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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의 숙원 사업, 의과대학 신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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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의과대
  • 작성일 : 2022-06-09
  • 조회 : 2,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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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동문회가 모교에 ‘의과대학 건축기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행사 참여자의 모습으로 왼쪽부터 대외협력처 김미혜 부처장, 의과대학 우정택 학장, 한균태 총장, 의과대학 동문회 이송 회장, 조용현 부회장, 박성진 사무총장.

의과대학 동문회 ‘의과대학 건축기금’ 3억 원 기부
매달 3만 원 3년간 모으는 ‘3-3-1운동’으로 총 3억 원 모아

의과대학 동문회가 모교에 ‘의과대학 건축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기금 전달식은 5월 23일(월) 오후 서울캠퍼스 본관 213호에서 개최됐다. 경희대에서는 한균태 총장과 의과대학 우정택 학장 등이 이들을 맞이했고, 의과대학 동문회에서는 이송 동문회장(서울성심병원 원장)과 조용현 부회장(서울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진 사무총장(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담과 총장 인사말, 동문회장 인사말, 기부증서·감사패 전달식,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과대학 동문회는 2018년 6월부터 ‘3-3-1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송 의과대학 동문회장이 처음 동문회장직을 맡은 2015년부터 기획한 모금 캠페인으로, 졸업 동문 모두가 한 달에 3만 원씩 3년을 모금해 약 백만 원을 모금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전달한 3억 원의 의과대학 건축기금도 3-3-1운동의 결과물이다. 약 3백 명의 의과대학 동문이 참여했다.

한균태 총장, “동문의 자긍심인 모교의 성장 위해 노력할 것”
한균태 총장은 “지난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에 참석해 의과대학 신축에 대한 동문의 열정을 확인했다. 총장으로 일하며 꼭 시작해야 하는 일로 생각한다. 동문 분들이 기대하는 바와 다르게 빠르게 시작하지 못하는 점에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좋은 인프라가 탁월한 교육과 연구를 추동한다. 의과대학 동문의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균태 총장은 “의과대학 신축에 대한 동문의 열정을 확인했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경희대를 만드는 것’을 개인적 소명으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송 의과대학 동문회장은 “3-3-1운동의 1차를 마감하면서 계획했던 만큼의 참여가 없어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동문들을 만나보면, 기부에 대한 마음을 가진 동문은 많았다. 기부의 계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라며 “의과대학 신축은 경희대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에서 의과대학 신축의 첫 삽이라는 계기를 마련해주시면, 약 5천 명의 동문이 합심해 미래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라며 의과대학 신축을 기원했다.

한균태 총장은 경희의 발전 상황을 설명하며, “경희대에 올 한 해 동안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국내 3위, LINC3.0 사업 선정,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 대외 연구와 산학협력, 기술이전 수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모두 경희 구성원의 노력을 결집한 결과이다. 개인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경희를 만드는 일’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동문의 자긍심인 모교가 잘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우정택 학장은 “의과대학 동문회의 기부를 마중물로 의과대학 신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간 이송 동문회장님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 글로벌 트러스트 건축기금 1억 원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셨다”라며 “또한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기에도 도움을 주는 동문이다. 기부만이 아니라 동문회장으로 대학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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