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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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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답답한 사람
  • 작성일 : 2001-06-24
  • 조회 : 4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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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립니다.
 상견례 형식이라...
 다음에 추후에 심도있는 토의가 되도록 자리를 만들어보시겠다고...
 지금 우리의 현실은 상견례나 하고 추후 언제일지도 모르는 모임을 만들겠다고 하는 말로 우리의 미래를 후퇴시켜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울 학교 홈페이지 하나 없었는데 홈페이지도 생기고 본과 4학년의 경우 10층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셔서 참 여러 선배님들과 학교측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런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학생이 공부할 공간이 없는 의대.
 이런 의대가 어느나라에 있을까요?
 물론 우리 의대생 시험기간에만 반짝 공부하는 모습 반성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이 공부할 공간도 마련 안해놨다는것 역시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있는 도서관, 그리고 남관 8층에 있는 도서관
 정말 열악합니다.
 한번 인턴 선생님을 따라서 남관8층에 있는 도서관에 들어가 봤었는데 이건 헌책방 수준의 도서관이더군요.
 책도 하나도 정리가 안되있고, 도대체 도서관 사서들은 뭘 하는지...
 인턴이 직접 책이나 찾으러 돌아다녀야 하고...
 도서관 사서들은 왜 있나요? 책 훔쳐가는 사람이 없나하고 감시하는 사람인가요?
 
 그리고 의약관 전용화는 어찌 되었는지, 제 2의료원 문제는 어찌되었는지 도대체 아는 교수님, 아는 선배님들도 없으시고....
 아니 아시더라고 알려주지 않는건지....
 답답합니다.
 하나둘씩 해결해가자, 그리고 우리의 장점을 살리자는 선배님, 교수님들의 말씀 물론 맞긴 합니다만,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데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학생들이 그간 투쟁을 통해서 줄기차게 주장했건만 하나도 해결이 된게 있나요?
 남관 설립해주고, 엘리베이터 만들어주고...
 그뒤 4년이나 지났지만 그동안 학교측이 의대 발전을 위해 해준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과연 우리 후배를 아끼고 경희의대를 사랑하신다면, 교수님들 그리고 선배님들이 먼저 학교를 위해 투쟁하셔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환자 진료만 보는게 교수님들의 역할의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되버렸습니다.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들인데 앞뒤도 연결이 잘안되고...
 여러 선배님들을 불쾌하게 하고 건방졌던 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고 잘못된 점들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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