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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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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저도 본2
  • 작성일 : 2005-11-12
  • 조회 : 7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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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앞쪽에 앉아있던 사람인데요...

드라마 얘기를 어떤 학우님이 지적하셔서 끝낸 이후에도

끊임없이 앞쪽에서 잡담을 하시더군요.

드라마 얘기 지적한 학우님은 이름 보고서 얼마나 시험 잘보는지

지켜보겠다고 하시니 괴롭지만 귀를 막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저 윗분의 글은 너무 감정적이고 선배님에 대한

예의가 약간 결여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선배에 대한 예의는 지키면서 정중하게 글을 쓰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silence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본2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2쿼터 시험이 끝나고 여기 게시판에 종양학 시험 감독에 대한 얘기가
있겠거니 생각하고서 들어와 봤는데 아무 글도 없네요..

이번 종양학 시험 감독보신 분들께 묻겠습니다.
의대 시험이 장난입니까?

종양학 시험때 저만 그렇게 느끼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감독이 계속하여 학생들의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산만하게 만들어
시험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면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라 봅니다.

매 학기가 끝나면 소수점 밑 몇학점이 모자라서 유급당하는 학우들...
문제 몇개 더 맞추었으면 F학점을 면하는 경우들...
의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험 한과목, 한문제가 결코 가볍게 여겨져선 안될
것이란 점은 다들 인정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감독이란 분이 들어와서 정숙한 분위기는
만들어주진 못할 망정 학생들이 시험보는 데 농담따먹기나 하고
장애물 역할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다들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 정신이 흐릿한 상황인데..

이런 말 하는 거 뭐하지만요, 정말 시험볼 때 욕나오는 거 참았습니다.
시험 성적 몇 점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있다는 점 잘 아셔서
다음부터는 이런 경솔한 행동은 하지 말아달란 부탁드리고 싶네요.

P.S. 비단 이번 경우뿐만 아니라 시험감독하러 들어오신 분들이
    시험분위기를 산만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러 있는 거 같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경우, 옆에서 오랫동안 뚫어져라
    문제 푸는 것 관찰하시는 경우....참 난감합니다.
    조금만 더 학생들의 심적 편안함을 생각해 주는 시험분위기 부탁드리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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