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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모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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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학생
  • 작성일 : 2005-10-23
  • 조회 : 4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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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인 저 보다야 학생회 분들께서 뭔가 더 많이 아시고

뭔가 더 많이 생각하시겠지요.

그래도 한마디만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은 대부분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

현.실.적. 으로 열람실 하나 받으면 구성원들 모두 쓸수 있다고요.

그리고 3개 열람실을 모두 전용화 해 봤자 어차피 다 채우지도 못하고

욕만 먹을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열람실 하나 우리마음대로 쓰는게

그토록 우리가 원했던 10년간의 투쟁의 결과이고

우리가 저번 겨울방학을 날려버린 이유입니까?

차라리 예과도 없어지는데 남관 1,2층에 국시준비실처럼 만들지요.

아니,이제 치대 약대 간호대 다 나가고 전용화 되면.

그냥 남관 통째로 개조해서 1,2,3,4층 열람실 5,6층 국시 준비실

약대 들어가 있는 남관 옆쪽 건물에 의학 도서관 만들지요.

그래서 온전히 우리가 관리하고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서관

우리 마음대로 개방시간 조정할수 있고 편의시설 우리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는 도서관 만들지.

방학은 왜 날린겁니까?

열람실1개

그거 내년이면 빌 예1 강의실 1달만 뚝딱하면 만들수 있습니다

그냥 차라리 제2도서관 하라 그러고 의대 전용화 할때 진짜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온전한 우리들만의 도서관 만들지요.

이런 반쪽짜리 도서관 지어줬다고 학교에선 생색내고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못하고

우리 후배님들 또 속아서 들어오고

못살겠다고 또 방학 날려가면서 투쟁하는 꼴 저는 보기 싫습니다

열람실 하나 요구하고 관리권도 못 받을꺼면 그냥 의약관에 우리꺼 따로

만들어요

이게 뭡니까




정경대 도서관 가면 딴과 사람들이 정경대 사람들

눈치 보면서 공부하죠

한의대 도서관 가면 한의대 사람들 눈치보면서 공부해야

됩.니.다.

기숙사 도서관 가도 기숙사 사람 아닌 사람은 눈치 보면서

공부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투쟁해서 지은 도서관 우리가 가면

우리가 딴과 사람들 눈치보면서 공부해야 됩니다.

시험기간에 자리 없는데 책 쌓아놓은 몰염치한 인간 되서

눈치 보면서 공부해야 됩니다.

학생회에서 공문 붙여놓으면

모두의 등록금 가지고 지은 도서관을 가깝다는 이유로 자기네 멋대로

하려고 한다고 욕하는 거 보고있으면.

위.치.상. 의대분들이 자주 이용하실것 같아서  라는 도자위의 글이

떠 올라서 복장이 터집니다.



어설프게 이름만 있고 제대로 의대인들을 위한 구실도 못한 도서관 따위

그냥 제2도서관 줘 버리고 의약관 개조해서 만들어서

확실하게 소유권도 경영권도 주인의식도

모두 우리가 가져올수 있는 도서관 만드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극단적이고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한 학우의 글이었습니다.



우리 투쟁세대들이 지나고 나면

과연 우리 후배님들이 중앙도서관에서 관리하는 도서관에 대해

이래 저래 이야기 할수나 있을지.

후배님들이 도서관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갖고있을수 있을지.

그때되면 진짜로 제2도서관인데 의대 옆에 있으서 의학도서관이라고

해 줬더니 1열람실 지네가 먹고 있다고 이기적인 의대놈들이라고

욕먹고 살지는 않을지.

정경대 도서관에서 정경대 사람들이 타과생들 입실을 제한해도

욕을 먹을까요

그러면 우리가 의학도서관에서 타과사람들 입실 제한하면 욕 안먹을까요

학생회 분들은 잘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열람실 필요하다고 1열람실 먹으면 되는거 아닙니다.

나중에 내놓으라고 총학에서 난리치면 어쩔껍니까

총학이랑 싸울꺼에요?

의학도서관은 의학관의 부속건물이 되어야 합니다.

의학도서관은 타과생들에게 얼마든지 개방해도 상관없지만

의학도서관의 관리는 중앙도서관이 아닌 의대 행정실에서 해야 합니다.

자치는 도자위가 아닌 학생회 도서관위원이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시험기간이라고 우리마음대로 한두개

열람실 24시간 개방해 놓고 그거 우리끼리 쓰면

제2 도서관을 의대생들은 마치 자기네 꺼인거 마냥

편한대로 열고 닫고 하면서 딴과사람들 못쓰게 한다고 욕먹습니다.

또다시 의대생들은 이기적이라는 욕먹게 됩니다.

의대 도서관이지만 타과에게 개방한다고 고맙다는 눈빛 받으며

도서관 다니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격양이 된것 같은데

보시는 분들의 기분이 상하실 정도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학생회 분들 시험기간이신데도 수고 많이 하시는건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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