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런 회의가 열려야 하는 것이며...

학장님께서 왜 그 회의에 참여하셔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도서관 명칭...물론 이름뿐일수도 있습니다...

학장님께서 평소에 주장하셨듯이 이름이야 어쨌든 간에 우리 건물 옆에 가까이 붙어 있으니깐 우리꺼라는 말씀...의대생 전학우는 아직도 이해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이름이란게 중요할 때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선배님들께서 쌓아오신 노력과...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눈물을 머금고 양보라는 이름으로 정당한 권리를 포기해야했던 저희에게 이런 소식은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가져오게 합니다...

한동안 의발추 회의도 진전안되고...고덕병원도 어떻게 진척되는지 아무 소식도 없고...학생들은 이렇게 학교가 조용할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절대로 모든 일이 잘 진행되는구나...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저희 경희 의대생들은 학교가 조용하게 돌아가는 순간에도 그 속에서 공부하지 못하고 계속 불안해야하는거죠??

이번 도서관 명칭과 관련된 약대쪽과의 문제는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학장님께서 내일 참여하시는 회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며...힘써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