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의없게 약초원이 있어서, 황당해 했었는데.
사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의학전문도서관 부지가 약대생들의 약초원 부지에 지어지면서 처음 발생된 일입니다. 약대가 약초원 부지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약대의 약초원은 기숙사 옆으로 옮겨 가게 되었구요. 기숙사 옆 부지에 또다른 건물이 생기면서 약대 약초원 부지가 선동호 쪽으로 밀려나가면서, 계속되는 부지 이전으로 약초들이 다 죽어버렸다고 하더군요.
한편 그것과 별도로 밴치 옆에 약초들을 심어 놓았었는데.
이번에 도서관 완공되면서 그 약초부지를 또 없애버리게 되는 바람에 밴치를 없애고 다시 약초를 옮겨 심었다구 하더군요.
현재 의약관과 치과대학 앞 공터에 주차를 금지 시키고,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것을 추진하구 있습니다. 남관 옆에도 자리가 확보되면, 휴식 공간을 만들수 있도록 건의해 보겠습니다.


--------------[학생 님의 글입니다.]--------------

예전에 쓸려고했다가
까먹고 지금에서야 쓰네요

예전에 남관 옆에보면 벤치가 있었죠
모두들 거기서 담배도 한대피고
눈오면 눈싸움도 하고 재밌었는데
어이없이 약초원이랍시고 만들어져있더군요

그래서인지 남관 강의실에 가다보면 남관 입구에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담배를 펴대고있는데요
(대부분 약대 사람인듯 합니다
강의실로 들어가는동안 힐끔힐끔 쳐다보는 그 눈빛이 얼마나 기분나쁜지)

아주 약간의 공간이지만
약초원으로 가는 길목에 벤치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쉴수도있고
담배피는 사람들이 남관으로 가는 통로를 막고 서있는 일도
일어나지 않게끔 말입니다

비를 피할수있게도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