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에서 답합니다 : 개편되는 (임상)통합강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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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교육위원장
- 작성일 : 2005-06-24
- 조회 : 5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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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통합강의의 이번 변화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조만간 갖고자 하였으나, 최근 홈피에 이 변화가 어이가 없다거나 납득이 안 간다거나 뭐 그런 글이 게시판에 오르는 것을 보고, 이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가운데 나온 반응이라 판단되어 몇 가지 주요 변화에 대해 이번 기회에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 이번 개편작업은 필요한 모든 절차를 갖추어서 진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새 임상통합강의는 임상통합강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매주 각 과목의 교수님들과 협의하에 올해 초부터 약 4개월에 걸친 조정회의 및 작업을 통해 기존 임상통합 강의의 내용을 의과대학 교육목표에 따라 대폭 손질하여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2004년 1년 내내 이뤄진 사전 작업의 기반위에서 입니다.
2.그에 따라 수업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 5시간 정도의 수업만으로도 모든 강의를 해결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분량이 많이 줄어 든 것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예복습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제한된 공부 시간 내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수준 위주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PBL을 정규수업 기간 중에 2주간에 걸쳐서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름방학 때 PBL을 시행하려 하였던 것이기 때문에 여름 방학이 길어진 효과도 나타났지요. 참고로 여러분 학년부터 PBL을 의과대학 3층에 새롭게 제대로 만들어질 종합교육관(가칭)에서 개강과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여러분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시험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원래 통합강의의 강의와 시험은 한 과목을 2-3주에 걸쳐 그 과목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시험보고 끝내버리고 (?), 그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서 또 그렇게 하곤 합니다. 다른 한편 우리학교의 통합강의는 그간 각 과목들을 그룹을 지어서, 약 2달 공부하고 2주 중간고사 시험보고, 또 2달 정도 공부하고 기말고사를 2주간 보고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강의와 시험 체제는 과거 2달 공부하고 2주간 시험 치루고 하던 것을 반으로 나눠서 한달 강의-한주 시험으로 나눈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방식은 외국의 유명대학들에서도 많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고, 이번 개편은 기존 방식에 큰 변화는 주지 않고 통합강의의 장점은 살리면서 중간/기말고사에 따른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간/기말고사 때 여러분에게 부과되는 엄청난 양의 공부량은 여러분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고 제대로 소화하기가 어려웠던 것 아닙니까 ?
4.기초통합강의가 위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여하튼 우리 학생 여러분, 즐거운 방학 잘 지내시고 개강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길 기대합니다.
이 글에 대한 리플은 사양합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제안이 있는 학생은 언제든 저를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경희의대 님의 글입니다.]--------------
님께서 수업에 나오셨으면 아셨겠지만..
어떻게 결정난지는 병리학 실습실이나..강의실에서..
앞에서 말을 하셨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반대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4주수업 1주시험이라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기도 했었구요..
비판만 하기에 앞서서 학교일에 조금더 관심을 갖고..
발전을 위한 비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저희 의견 충분히 수렴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내린 결정일테니까요..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면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우스워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이 글은 2일 후에 자진삭제하겠습니다.
--------------[의아하지만 님의 글입니다.]--------------
4주수업 1주시험이란건 어떻게 결정이 난 것인지...
무엇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런 절차없는 결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2 님의 글입니다.]--------------
4주수업1주시험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제 여름방학시작인데 이런 질문 쫌 이르지만
2학기 일정은 언제 끝나는 걸로 계획되어있나요?
궁금해서요~
우선 이번 개편작업은 필요한 모든 절차를 갖추어서 진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새 임상통합강의는 임상통합강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매주 각 과목의 교수님들과 협의하에 올해 초부터 약 4개월에 걸친 조정회의 및 작업을 통해 기존 임상통합 강의의 내용을 의과대학 교육목표에 따라 대폭 손질하여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2004년 1년 내내 이뤄진 사전 작업의 기반위에서 입니다.
2.그에 따라 수업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 5시간 정도의 수업만으로도 모든 강의를 해결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분량이 많이 줄어 든 것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예복습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제한된 공부 시간 내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수준 위주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PBL을 정규수업 기간 중에 2주간에 걸쳐서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름방학 때 PBL을 시행하려 하였던 것이기 때문에 여름 방학이 길어진 효과도 나타났지요. 참고로 여러분 학년부터 PBL을 의과대학 3층에 새롭게 제대로 만들어질 종합교육관(가칭)에서 개강과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여러분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시험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원래 통합강의의 강의와 시험은 한 과목을 2-3주에 걸쳐 그 과목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시험보고 끝내버리고 (?), 그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서 또 그렇게 하곤 합니다. 다른 한편 우리학교의 통합강의는 그간 각 과목들을 그룹을 지어서, 약 2달 공부하고 2주 중간고사 시험보고, 또 2달 정도 공부하고 기말고사를 2주간 보고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강의와 시험 체제는 과거 2달 공부하고 2주간 시험 치루고 하던 것을 반으로 나눠서 한달 강의-한주 시험으로 나눈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방식은 외국의 유명대학들에서도 많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고, 이번 개편은 기존 방식에 큰 변화는 주지 않고 통합강의의 장점은 살리면서 중간/기말고사에 따른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간/기말고사 때 여러분에게 부과되는 엄청난 양의 공부량은 여러분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고 제대로 소화하기가 어려웠던 것 아닙니까 ?
4.기초통합강의가 위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여하튼 우리 학생 여러분, 즐거운 방학 잘 지내시고 개강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길 기대합니다.
이 글에 대한 리플은 사양합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제안이 있는 학생은 언제든 저를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경희의대 님의 글입니다.]--------------
님께서 수업에 나오셨으면 아셨겠지만..
어떻게 결정난지는 병리학 실습실이나..강의실에서..
앞에서 말을 하셨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반대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4주수업 1주시험이라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기도 했었구요..
비판만 하기에 앞서서 학교일에 조금더 관심을 갖고..
발전을 위한 비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저희 의견 충분히 수렴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내린 결정일테니까요..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면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우스워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이 글은 2일 후에 자진삭제하겠습니다.
--------------[의아하지만 님의 글입니다.]--------------
4주수업 1주시험이란건 어떻게 결정이 난 것인지...
무엇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런 절차없는 결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2 님의 글입니다.]--------------
4주수업1주시험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제 여름방학시작인데 이런 질문 쫌 이르지만
2학기 일정은 언제 끝나는 걸로 계획되어있나요?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