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말씀처럼 동문회나 학교측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우들이나

의대내 동아리 내에서 주체적으로 나서서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

제대로된 과정이라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전혀

그러한 경험이 없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 학생회에서 HIPPOCOM 에 부탁해 경희의대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이 결국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HIPPOCOM 을

통하지 않고 외부에 부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HIPPOCOM 에 의한 경희의대 홈페이지 제작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여러 부분에서의

지원 부족, 일반 학우들의 홈페이지에 대한 무관심, HIPPOCOM

자체내의 문제 등등이 있었겠지요. 그런 여러 이유가 겹쳐서

결국 HIPPOCOM 에서 경희의대 홈페이지 제작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그러한 결과때문에 이번에는 외부에 부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처음에는 학교측의 서버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학교 측에서 저희 홈페이지에 제공할 수 있는 용량이 너무나

작아서 결국 외부 서버를 이용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결국 학교 측으로부터는 도메인

(www.kyunghee.ac.kr/~medicine)  만을 얻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선배님이 아쉬워하시는 점에 대해서 저도 마찬가지로 아쉽습니다만

일단 이렇게 홈페이지가 만들어 졌으니 아쉬움을 토로하기 보다는

앞으로 이 홈페이지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를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