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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안내 - 질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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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의발추(이태?
  • 작성일 : 2004-09-19
  • 조회 : 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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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참 많습니다.
 요즘에는 저희때와는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죠.
 그래서 각 의대들은 특유의 입학전형을 만들고 최대한 우수한 신입생들을 뽑으려고 언제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치하긴 하지만, 매년 입시결과를 두고 학교 별로 우위를 논하기도 하죠.
 우리 경희의대도 항상 뒤쳐지지 않고 훌륭한 신입생들을 뽑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간이 너무나도 부족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인터넷의 역량과 영향이 막강한 이 때에 우리 경희의대의 홈페이지는 수험생들에게 단지 질문게시판 하나만을 던져준 것 뿐입니다.
 학교 측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미지와 자료들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이 곳에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정보가 없는 곳엔 언제나 의미가 와전된 소문이라던가, 루머가 나돌기 마련이죠. 매년 학장님께서 노력하시어 만드시는 달력보다도 홈페이지에 번듯하게 정리된 수험생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달력이 무용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오니 오해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달력도 중요하죠^^)
 그나마 있는 질문 게시판도 그 기능을 100% 발휘하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수험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답변해주는 사람(학교 직원)도 없고, 그렇다고 재학생들이 모든 글에 리플을 달아주거나 혹 이메일을 보내주거나 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사실 재학생들도 알고 보면 학교에 대해 많은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생각하시어, 우리 홈페이지에 수험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바쁘시다는 것 잘 알고 있는데도 이런 제안을 드려 수고로움에 더해질까 염려됩니다만 감히 부탁드립니다.

 p.s : 이름란에 사용한 '의발추'는 학생회 의발추위원입니다. 이전 글에서 쓴 '의발추'는 만일 '의발추 학생위원'이 아니시라면 그런 필명을 쓰시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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