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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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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다른본3
  • 작성일 : 2004-10-17
  • 조회 : 4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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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습을 돌고 있는 학생인데요...
일주일에 한두번 여기 와보긴 하는데
뭐...가슴한켠이 답답하기는 누구나 마찬가지 겠습니다만..

님이 말씀하셨듯이
저희들의 입장에서 볼때 학교당국의 불만족스러운 태도는 하루이틀...
일년.이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그리고 앞으로 님이나 제가 죽을때까지도 어쩌면 그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이상 어떤 확실한 대응을 할 것인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투쟁요?...학교를 상대로한...?...

전 개인적으로
저희가 싸워야 할 상대를 잘못 고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본3 님의 글입니다.]--------------
실습을 돌고있는 학생이지만 오랜만에 게시판에 와보니 너무 우울한 글들이 많아 가슴이 답답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야 할 학생들을 투쟁의 심판대에 오르게 만드는 학교재단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본 3의 입장으로서 지난 2001년 투쟁이 떠오르네요. 그 때 당시 본 3이었던 97학번 선배님들이 투쟁으로 늦어진 학사일정에 맞추려 10월 너머까지 실습을 도는 바람에 2002년 경희의대 사상 전무후무한 최악의 국시결과를 낳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제 제가 그 입장이 되고나니 새삼 그 때의 투쟁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파장을 남겼는가를 되새기게 하는군요. 그렇게까지 피(?)를 보며 얻어낸 약속인데 이제와서 딴소리라뇨?
 
 부디 학교재단측은 성실한 약속이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회측에서도 강하게 프레스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라 잠잠하지만 시험후에는 경희의대인의 확실한 대응도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참 답답하군요. ㅜ.ㅜ
 

--------------[제발 님의 글입니다.]--------------
경희대 고덕병원 표류…의대생 반발 커져
학생회 "개원 지연 계속되면 수업거부도 불사" 천명
경희대학교 고황재단이 추진중인 고덕의료원 개원이 지연되면서 경희의대 학생들의 수업거부 사태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희의대 이철현 학생회장은 "고덕의료원 개원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학생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학생회 내부적으로 투쟁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이어 "재단은 고덕의료원 개원에 대한 진행상황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덕의료원 개원과 관련한 경희의대 학생들의 투쟁은 지난 2001년에도 있었다.

당시 고덕의료원 공사가 전면 중단되자 경희의대 학생들은 100일 넘게 투쟁하며 개원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경희의대 학생들이 이처럼 재단측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진로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의대생들은 고덕의료원이 개원할 경우 전문의 모집인원이 늘어나게 되고, 졸업생들은 모교에서 수련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2의료원 개원을 염원하는 것.

경희의대의 한 학생은 "아직까지 고덕의료원장 선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의료원장 주도 아래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지만 재단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실제로 재단측은 지난 5월 고덕의료원 원장의 공개모집을 완료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경희의대 학생들은 내달 2일 윤 충 의무부총장과 의대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모이는 '의과대학발전추진위원회의'에서 고덕의료원 문제를 강도 높게 제기할 예정이다.

이철현 회장은 "수장도 정하지 못한채 미궁에 빠져있는 고덕의료원 개원 문제가 내달 회의 전까지 해결되길 바란다"며 "만약 그때까지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수업거부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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