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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Again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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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제발
  • 작성일 : 2004-10-13
  • 조회 : 6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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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고덕병원 표류…의대생 반발 커져
학생회 "개원 지연 계속되면 수업거부도 불사" 천명
경희대학교 고황재단이 추진중인 고덕의료원 개원이 지연되면서 경희의대 학생들의 수업거부 사태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희의대 이철현 학생회장은 "고덕의료원 개원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학생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학생회 내부적으로 투쟁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이어 "재단은 고덕의료원 개원에 대한 진행상황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덕의료원 개원과 관련한 경희의대 학생들의 투쟁은 지난 2001년에도 있었다.

당시 고덕의료원 공사가 전면 중단되자 경희의대 학생들은 100일 넘게 투쟁하며 개원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경희의대 학생들이 이처럼 재단측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진로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의대생들은 고덕의료원이 개원할 경우 전문의 모집인원이 늘어나게 되고, 졸업생들은 모교에서 수련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2의료원 개원을 염원하는 것.

경희의대의 한 학생은 "아직까지 고덕의료원장 선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의료원장 주도 아래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지만 재단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실제로 재단측은 지난 5월 고덕의료원 원장의 공개모집을 완료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경희의대 학생들은 내달 2일 윤 충 의무부총장과 의대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모이는 '의과대학발전추진위원회의'에서 고덕의료원 문제를 강도 높게 제기할 예정이다.

이철현 회장은 "수장도 정하지 못한채 미궁에 빠져있는 고덕의료원 개원 문제가 내달 회의 전까지 해결되길 바란다"며 "만약 그때까지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수업거부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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