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생 "고덕 프로젝트 공개" 최후 통첩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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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흠....
- 작성일 : 2004-11-08
- 조회 : 1,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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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디에 이런 기사가 났군요...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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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생 "고덕 프로젝트 공개" 최후 통첩
재단에 "19일 정오까지 개원 관련사항 모두 밝혀라" 요구
경희대 의대생들이 고덕의료원 개원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고황재단측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경희의대 학생회(회장 이철현)는 최근 고덕의료원 개원 과정에 대한 고황재단의 비공개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캠퍼스내 각 게시판에 게재하고 투쟁의지를 천명했다.
학생회는 "재단은 아무런 해명없이 고덕의료원 개원을 미루고 있다"며 "오는 19일 정오까지 고덕의료원 개원 상황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의대생들의 이 같은 최후 통첩은 얼마전 열린 의과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학생회는 "고덕의료원 병원장 선임과 교수진 확보, 진료계획 등을 정식 공문으로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학생회는 "의대 학생들은 지난 10년간 수련병원으로서의 고덕의료원 개원을 염원해 왔지만 재단은 일체의 정보공개를 거절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학생회는 이어 "현재 경희의대 졸업생이 반수가 타 대학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밟아야 하는 실정이지만 재단은 신경조차 쓰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학생회 관계자는 "의대생들은 수련환경을 보장받기 위해 인내를 갖고 기다려 왔지만 재단의 느려터진 결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수개월을 넘긴 병원장 선임 지연과 끝을 모르는 개원시기, 구체적 진료계획을 의대 교수들에게까지 비공개하는 재단의 방침에 많은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고황재단은 지난 5일 마감된 고덕의료원 병원장 재공모 결과도 외부에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어 학생들이 제시한 19일까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4-11-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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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생 "고덕 프로젝트 공개" 최후 통첩
재단에 "19일 정오까지 개원 관련사항 모두 밝혀라" 요구
경희대 의대생들이 고덕의료원 개원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고황재단측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경희의대 학생회(회장 이철현)는 최근 고덕의료원 개원 과정에 대한 고황재단의 비공개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캠퍼스내 각 게시판에 게재하고 투쟁의지를 천명했다.
학생회는 "재단은 아무런 해명없이 고덕의료원 개원을 미루고 있다"며 "오는 19일 정오까지 고덕의료원 개원 상황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의대생들의 이 같은 최후 통첩은 얼마전 열린 의과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학생회는 "고덕의료원 병원장 선임과 교수진 확보, 진료계획 등을 정식 공문으로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학생회는 "의대 학생들은 지난 10년간 수련병원으로서의 고덕의료원 개원을 염원해 왔지만 재단은 일체의 정보공개를 거절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학생회는 이어 "현재 경희의대 졸업생이 반수가 타 대학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밟아야 하는 실정이지만 재단은 신경조차 쓰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학생회 관계자는 "의대생들은 수련환경을 보장받기 위해 인내를 갖고 기다려 왔지만 재단의 느려터진 결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수개월을 넘긴 병원장 선임 지연과 끝을 모르는 개원시기, 구체적 진료계획을 의대 교수들에게까지 비공개하는 재단의 방침에 많은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고황재단은 지난 5일 마감된 고덕의료원 병원장 재공모 결과도 외부에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어 학생들이 제시한 19일까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4-11-07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