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2일 화요일 오후 5시에 경희의료원 17층 대회의실에서 제 6차 의과대학 발전 추진 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저희 학생회 의발추 팀은 그동안 재단과 학교 측에 수차례의 질의 공문을 보냈고, 고덕 의료원의 조속한 병원장 선임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학교 각 곳에 붙이기도 하였으며, 여러 관련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조율하였습니다.

 여러분들 사이에서 투쟁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으며. 내일 의발추 회의에서 학생회는 학교 및 재단 측의 솔직한 입장을 듣고 저희의 상황을 피력해 고덕 의료원의 개원을 위한 구체적인 토의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부천세종병원 등의 자병원 이탈로 인턴 및 레지던트 TO가 줄어들어 안그래도 부족한 우리의 인턴 및 레지던트 수급률에 대한 논의 또한 있을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학교라는 곳이 그냥 의사가 되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관심도 가져주시고, 의견 개진도 하면서 추이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의발추 회의 후 학생회 내에서 대응 방안에 대한 자체 토의가 있은 뒤 조만간에 총회를 개최하여 여러분들과 활발한 토의의 장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의발추 회의를 많이 지켜봐주시고, 좋은 소식 들리기를 응원해주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