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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에대해...(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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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
  • 작성일 : 2004-10-27
  • 조회 : 632회

본문

1. 약대 6년제는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아니다.
->> 증가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결국 국민 몫이다.
(사실 약료인에 대해서 의료서비스라는 용어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약사의 직능은 의료가 아닌 약 에 국한된다)

의약분업실시때도 의사들은 이미 의료비용 증가에 관해서 거론했고,
김대중정부는 국민을 희롱했으나, 결국 과도한 의료비용 증가로 이어져
현재 많은 국민이 터무니없는 의료비용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화살은 모두 의사에게만 돌아간다.
과연 누가 의약분업하자고 주장했나??
약사다.
준비안된 의약분업을 그토록 속결처리 함으로써 의료비용의 과다와
국민의 혼란만 낳았다.


2. 대한민국의 의료인에 약사는 없다.
->> 약사, 약대생조차 제대로 모르는 이 직능의 경계상황에서,
6년제는 결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차라리 이번기회에 의약계와 관련된 모든 직능의 경계를 분명히 해야한다.

의약분업에서 선진국의 경우 의사대 약사의 비율이 1:2가 넘는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의대는 41개.. 약대는 20개가 되지않는다..
오히려 의사는 많은데 약사는 적은.. 따라서 의원2곳당 약국1곳도 되는경우도
생긴다. 결국 약사들의 수입을 위한것이 의약분업이었다.

3. 약대 6년제는, 기존의 약사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 6년제를 하면 지금 약대생들과 약사들은 전혀 6년동안 배우고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후배들을 시켜서 고스란히 같은 6년제 효과를 노릴뿐이다.
약대 교수조차도, 수업시간에 약대6년제는 너네들의 사회적 지위상승을 위한 것이라.. 고 말할 정도다.
거짓말은 그만하자.
사실 누구도.. 의사도 한의사도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더이상 포장하지 말자.
진솔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4. 약대가 6년제를 해도 의사의 견제세력이 될 수 없다.
->> 사실 왜 의사를 견제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 먼저일것 같다.
많은 약사들은 이 부분이 나오면 리베이트를 이야기한다.
의사들이 제약사들과 거래를 한다는 것이다.
그럼 하나 물어볼 수 밖에 없다.
약대 6년제를 하면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하지 않나??
사실 리베이트 문제는 의약분업때 약사들이 숱하게 제기하여
의사와 국민간의 불신을 조장했던 내용이다.
이번에 다시 이용하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으며,

실제로 그런일이 일부에서 일어난다고 치자,,
그렇다면 약대 6년제를 통해 리베이트를 약사들이 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의약분업이후, 내과, 소아과 같은 곳은 의대생들의 기피대상이 되고있다.
약사들의 리베이트 논쟁에 밀려 그만큼 보건당국의 검열대상이 되고있기 때문에
소득이 거의 다 노출되는 상황이고, 리베이트 같은 일이 터지면 의사가 입는 타격때문에 절대 "다수"가 아닌 "소수, 일부" 에서 일어나는 상황이다.
부분을 전체로 몰아가는 오류는 그만하라.
그리고 리베이트를 가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라.


5. 임상약학과목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한다.
->> 약사들이 말하는.. 선진의료체계에서의 5년제, 6년제,
과연 이런 환경이 한국의 의료를 둘러싼 환경과 비슷한지 먼저 생각해보길.
또한 그들은 말하고 있지 않으나,
이러한 선진국에서의 약사의 직능은 아주 명확하게 구분되어있다.
결코, 의사의 사인이나 동의서가 없는 처방전에
약사가 임의로 같은 성분의 약을 대체조제 하지 못하며,
찾아온 환자에게 어디가 아프냐는 등의 문진을 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임의조제로 간주되고,
병원에서의 의사 처방전을 검증하는 데에도 역시
약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의사의 진료 처방권한을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들을 따라다니면서 검토하는 수준이다.

결론: 약사의 직능부터 확실히 정하는 약사법 개정을 한 이후에,
한의사와도 의사와도 직능의 경계를 분명히 하여,
더이상 충돌을 벌이지 않고, 국민을 혼란하게 하지 않을 때에 가서야
6년제를 하든 10년제를 하든 추진하라.
하지만 아마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냥 4년제 하자고 하지않을까.

과연 6년제 한다고 한국 약대생이 미국에 가서 활동하는 일이 얼마나 많을 것이며, 실제로 약대간 학생들이 그런생각을 하고 가는 것이 아니란 것을 충분히 안다. 오늘도 입시사이트에서는 적당히 벌고 적당히 여유있기때문에 약대가려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다. 그들을 이용해서 사회적 지위까지 6년제로 높아지려는 술수는 이제 그만부리자.

의료시장이 개방되고 따라서 약과 관련된 시장도 개방되어,
다른 나라의 전문 제약회사나 다국적 체인 약국이 들어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다른 나라의 약사들을 한꺼번에 데리고 올 것인가??
그래서 한국의 약사들이 그들에게 밀려서 다 고사하고 마는 일이 벌어질것인가?
지금 약대생과 약사들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는 전혀 현실적인 감각이 없는 말이며, 자신들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기업이나 약국이 와도 결국 쓰는것은 그 나라의 인재이다.
그리고 의료관련부분은 각국의 독특한 역사와 환경과 제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결코 수업연한으로 다른 나라의 전문인에 비교되거나 하지 않는다.

예과 2년을 거쳐서 실질적인 의학공부는(예과에서도 기초의학은 공부한다) 4년인 현재 한국의 의과대학을 보자.
4+4 의학전문대학원이 되어도 실질적으로는 본과 4년에 불과하다.
그리고 아직 의학전문대학원은 개교하지도 않았다.
많은 선진국은 이전부터 4+4체제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의대 교육과정이 6년이라고 해서 미국같은 의료선진국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없었다.
그것은 각국이 보건의료 전문직종에 따라서 각국에 맞게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타국의 의료인이 한국에서 진료활동을 하려면 kmle를 치듯이, 우리나라의 의료인도 미국에 가기위해 usmle같은 것을 친다.

그렇다면, 적어도 외국에서 더 배운 사람들이 오는 것을 견제하겠다면,
약사고시도 더욱 전문화하고 국제화 해서 수준을 올려놓으면 된다.

현재 의사국가고시의 합격률이 높다고 많은 이들이 불만을 제기하지만,
그들이 겪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합격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약사국가고시는 왜 그런가???????

따라서 모든 주장에 종결을 요구하며,
현재의 약대 과정의 내실화를 꾀하고,
약사국가고시의 전문화를 통해서 외국의 전문가를 한국에 맞게 요구하고
자격을 부여하면 시장개방에도 지금의 약사들이 뒤떨어질 것이 없다.
또한 임상과정은 아무리 해도 그들이 요구하는 학사개편에서 6학점으로는
이루어 지지않으며, 약사들이 의사에게 약에대해 권고하고 조언을 하려면
최소한 면역학이나 신경학은 더 공부할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의대와서 배워서 적용하는 수밖에 없을것이다.

또한 어떻게 해서든지, 책임을 지는 것은 약사가 아니라 의사이다.

자신들의 책임은 낮추면서, 사회적 지위는 높이고, 의사에 대해서 맞서겠다는
생각과 어리석은 주장은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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