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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발추
- 작성일 : 2004-11-12
- 조회 : 6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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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한 모든 학우분들의 우리 의과대학의 직면한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의견을 내어주시는 것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난 2일 화요일 제 6차 의발추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 학생회는 경희의대의 심각한 수련환경 상황(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과 고덕의료원의 개원 지연 및 병원장 선임 건에 관하여 강력히 주장하였고, 의무부총장님, 병원장님, 학장님 이하 여러 보직 교수님들과 2시간에 걸쳐 토의를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총장님과 재단측에 의발추의 이름으로 공문을 보내었고, 여러분들께서도 보신 듯이 학교와 병원 각 곳에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대자보에 언급되었다시피, 11월 19일 정오까지 공식적인 문서 형식의 답변을 받기로 했고 만일 불충분한 답변이 온다면 근일에 비상총회를 개최해 학우 여러분들께 이 문제에 대한 총의를 물을 것입니다.
아래 졸업생 선배님의 글에서 고덕 개원 이후의 TO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셨고, 의발추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을 거라 하셨는데, 이미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했고, 그에 관해 의발추에서 토의했습니다.
학생회는 고덕 개원 이후의 TO문제 해결에 대해 자병원의 충분한 확충과 제 3의료원의 건립을 주장했고, 만일 학교가 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다면 입학정원을 수련환경에 맞게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앞으로도 학생회의 주요한 주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투쟁이 시작된다고 해도, 투쟁 자체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학교 곳곳에서 우리의 학내투쟁이 투쟁을 위한 투쟁으로 비춰지는 것은 지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투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못 듣고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고, 혹은 전원유급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학생회에서도 만일 투쟁이 벌어진다면 지난 수차례의 사례와 같이 미미한 투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투쟁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시거나 근거없는 낭설을 퍼뜨리시는 것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9일 정오까지 학교 본관 및 재단 측의 성실한 답변이 오고 선임될 고덕의료원장님과 건실하고 발전적인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글을 맺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경희의대 36대 학생회 의발추 -
여러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난 2일 화요일 제 6차 의발추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 학생회는 경희의대의 심각한 수련환경 상황(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과 고덕의료원의 개원 지연 및 병원장 선임 건에 관하여 강력히 주장하였고, 의무부총장님, 병원장님, 학장님 이하 여러 보직 교수님들과 2시간에 걸쳐 토의를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총장님과 재단측에 의발추의 이름으로 공문을 보내었고, 여러분들께서도 보신 듯이 학교와 병원 각 곳에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대자보에 언급되었다시피, 11월 19일 정오까지 공식적인 문서 형식의 답변을 받기로 했고 만일 불충분한 답변이 온다면 근일에 비상총회를 개최해 학우 여러분들께 이 문제에 대한 총의를 물을 것입니다.
아래 졸업생 선배님의 글에서 고덕 개원 이후의 TO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셨고, 의발추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을 거라 하셨는데, 이미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했고, 그에 관해 의발추에서 토의했습니다.
학생회는 고덕 개원 이후의 TO문제 해결에 대해 자병원의 충분한 확충과 제 3의료원의 건립을 주장했고, 만일 학교가 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다면 입학정원을 수련환경에 맞게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앞으로도 학생회의 주요한 주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투쟁이 시작된다고 해도, 투쟁 자체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학교 곳곳에서 우리의 학내투쟁이 투쟁을 위한 투쟁으로 비춰지는 것은 지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투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못 듣고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고, 혹은 전원유급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학생회에서도 만일 투쟁이 벌어진다면 지난 수차례의 사례와 같이 미미한 투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투쟁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시거나 근거없는 낭설을 퍼뜨리시는 것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9일 정오까지 학교 본관 및 재단 측의 성실한 답변이 오고 선임될 고덕의료원장님과 건실하고 발전적인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글을 맺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경희의대 36대 학생회 의발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