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얼마나 믿지 못하면서도 11월19일이란 날짜를 자신의 생일처럼
반신반의하면 기다려왔는데..쪽지라니요..그렇게 밖에 못하는건지요..
경희의대에 속한 모든 사람을 가지고 장난하는겁니까...
고덕의료원 계획하고 여러 입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사기쳐온게 십수년입니다..몇년 돼지 않은 문제라면 뭐 사정이 있나보지..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렇게 십수년을 모든 의대 구성원에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뭐하는거죠?
경희대가 기업이었다면 신뢰를 벌써 잃고 망해버렸을겁니다..
신성한 학문의 전당이란 탈을 쓰고 이래도 되는겁니까...
왜 우리 의대를 이렇게 만들어갑니까...
왜 우리가 이러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방학 그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급 모든 학우들이 걱정하는 문제일테지만..이렇게 농간 당하고 가만히
있기는 싫습니다...
점점 추락해 가는 의대 위상 모르시나요??
학생들에게 졸업생들에게 미안하지 않나요?
이젠 더이상 속고 넘어갈 학생은 없을겁니다...
병원장?
그렇게 병원장선임되실분이 없으신가요?
저희가 뵈면 훌륭한 분들 많으신데요...
그분들외에 어디 화성에서라도 모셔오실려구요?
왜 어불성설을 늘어놓으면서 지록위마하십니까...
오비이락이라 했습니다...학생들의 이런심정 아십니까...
병원교수님들까지 신경도 안쓰십니다...
하지만 우린 경희의대생 아닙니까..
신경쓰지 말고 공부해야하나요?
다 알아서 해주실것이니...
우리도 생각할 줄 압니다...
말할줄도 알구요...
이젠 어쩔수없을듯합니다...
후 울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