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는 경희의대의 치부를...

학교의...학과의...명예가 추락한다는 이유로 쉬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당당히 부끄러워 합시다!

남들에게 숨기고....감추고...은폐해서....

우리의 치부를 감춘다고해서...

경희의대가 발전합니까?

차라리...당당히 알리고 남들의 지탄과 비난과 조롱을 받아들입시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시작합시다....

남들에게 우리의 열악한 현실을 당당히 보여줍시다.

우리의 지금! 이 현실이!

우리 경희의대의 학생들이 부끄러워 해야할 이유가 됩니까?

아닙니다. 재단과 학교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이제 당당히 부끄러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