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을 반대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누가 좋아서 투쟁을 섣불리 선택하겠습니까?

하지만 반대하시는 분들은,
투쟁이 아니면 다른 방법을 건설적으로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투쟁해서 얻어낼것이 없다.
학교는 눈하나 깜짝 안한다..
이러한 의견은 같은 경희의대생으로써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군부 독재 정권에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사람들이 누굽니까?
학생과 민중들의 피맺힌 외침입니다.
그때도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과연 그들의 외침마저, 쓸데없는 짓이다. 미친짓이다. 라고 폄하하실수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저러한 의견을 내주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건설적인 대안을 내주셔서, 설득해주셨으면 합니다.
투쟁을 원하는 분들도, 우리의 손해나, 희생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화김에 말하는 것들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