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차재차 연기되어 오던것사항이 불과 몇시간여에 극적인타결...
재단은 모든것을 우리의대에 넘겨주고 너희가 알아서 뽑아서 발표하여라...
이랬던것인지요..
원장을 양방쪽으로 선임할것인지..한방쪽으로 갈것인지까지 고심하던 학교가 전권을 귀챦아서 우리 의대에 연임해주고 드라마틱한 타결...
세상이 복잡한구석도 또 이렇게 단순한 구석도 있네요...
우선 어찌됐건 발표하셨다고 학장님께서 말씀하신이상 구체적 개원일시와
유명철 원장님과 재단측의 매스컴 발표"경희의대 고덕의료원 극적타결"
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학교를 상대로 공증까지 해야하는 절차가 순수한 학생의 입장에선
타당하지 못하다라고 느낄지도 모르지만..이쯤되면 반드시 아니 절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해줄때까지 말이죠...
또한 학장님 말씀대로 이제 곧 완공될 고덕의료원으로 인해 인턴 레지던트의 졸업생 거의 100% 수급이 됨을 약조받아야 할것입니다...
만약 그냥 말로서 이대로 마친마면 희대의 코미디극이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방병원도 들어가있는데 우리만의 의대 긴급교수 회의로의 타결..재단과의
접촉시간 전무..학생들은 익일 비상대책회의...어떤 사람도 이해가지 않을 상황...긴박감까지 느껴집니다...
비상대책회의는 익일 그대로 하면서 구체적인 사안들에대해 더 심사숙고
해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