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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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과
- 작성일 : 2004-11-22
- 조회 : 5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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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수업거부"
인가요?
분위기가 어수선한지라 평소와 달리,
많은 분들이 글을 쓰시고, 또 읽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의 학우들이 홈페이지에서 글을 읽고 쓰며, 주위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혹은 혼자...
현재 이 불안한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지 정확히는 몰라도,
많은 학우들이 자신의 안위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동시에 학교를 비롯해서, 더 큰것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계신다는 것을...
지난 학내투쟁과 의약분업투쟁 당시에 이어, 이번에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저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는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생각만 하면 한숨만 푹푹 나오고, 본관을 폭파시켜 버리고 싶은
충동도 들곤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어쨌든
"투쟁=수업거부"
라는 등식이 성립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꼭 성립해야 되는 것인지
총회가기전에 한번씩들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리플도 많이 달아주시고,
개인적으로 여기가 좋은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