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와서 보니까
다들 서로 익명성을 앞세워 서로 비방하고 공격하고....
같은 학교 같은 의료계에 종사할 사람들인데..
익명성이라고 이렇게 함부러 서로를 공격하는데
병원이 지어지고 의료환경이 개선되면 뭐하겠습니까?
회의적입니다. 다들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투쟁하는게 그렇게 중요하고 안하는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학생회가 앞에서 고생하고 있고
학생회가 생각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총회가 연기된거고
그렇다면 우리는 학생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또 반론이 있다면 서로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 선에서
그렇게 제기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경희의대가 발전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단지 병원지어지고 인턴 수급률 높아지면 발전하는 것입니까?
그 안에 하나되지 못하고 서로 갈등하고 이기적인 주장으로
서로 인신공격에 비난이 가득한데
그런 경희 의대가 발전한 의대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들 자신의 주장을 주장하기 전에
최소한 남의 주장도 존중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발!!!!
우리 안에서 이렇게 분열과 갈등이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 안에서 익명이 아니라 실명이라면 글을 썼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병원장 문제
그리고 그 외의 문제들...
우리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고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한 학생회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회더러 흔들린다느니 뭐라느니 하기보다는
학생회에 좀 더 힘을 싫어주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진정한 경희의대의 발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