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
밑의 학장님 글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고덕병원에 대한 문의사항은 학생회를 통해 학장에게 물어보라.
 그러면 의대학장이 직설적으로 재단에 얘기하겠다."

이런 말씀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작금의 사태에 대한 학장님의 상황인식에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존경하는 학장님!
지금 상황은 그런 단계를 지나도 한참 지난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학장님이 책임지셔도 해결될 상황이 아닌 거 같군요.
현 상황은 학생들과 칼자루를 쥐고 있는 재단이 맞짱을 떠서
조속한 해결책을 유도해 내지 못하면
다수 경희 의대생들의 미래가,,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우리 학생들도 학장님께 이것보다 더 무거운 감당하기 힘든 짐을
짊어지시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학생들과 재단과의 채널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또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PS. 학장님의 열정과 노력과 사랑....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음.. 님의 글입니다.]--------------
유명철 선생님께서 고덕의료원장이 되신다는 자체에는 불만이 없다..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그게 의대교수협의회에서 나온 소리인건지..

아님 재단에서 나온 소리인지...

믿을 수 있나..?

그랬다면 당연히 경희의료원 홈피에도 써있어야 할 글이고..

여타 다른 곳에서도 들렸어야 할 소리인데..

갑자기 그렇게 나온 결론..믿을 수 있나?

이건 단지 학생들의 투쟁을 막기 위한 미봉책일뿐이다..

다시 없던일이다..그럼 끝인거고..

유명철선생님은 단순히 이용수단이 되셨을 뿐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학생들을 바보로 아는게 아니라면..

뭔가 제대로 된 문서라도 보여주면서 그렇게 말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학장님..이만 사임 하실 때인거 같습니다..

말로만 학장직 교수직에 미련 없다 말씀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요..

솔직히..이번에 총장이 바뀌었을때..여타 다른 과의 학장들은 바뀌었는데

다만 학장님은 유임되셨지요?

나름대로 재단과 코드가 맞는 인사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단순한 제 생각이길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아니라고 말씀만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