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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학생회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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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기억의습작
  • 작성일 : 2004-11-24
  • 조회 : 726회

본문

36대 학생회여!
당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전 주저없이
어용(御用), 구사대, 재단의 주구(走狗)라고 말하겠습니다.

당신들은 매우 속상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당신들은 그러한 비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경희의대를
한 번 더 발로 짓밟는 행위를 하고  계시군요.

허수아비 병원장 하나 선임된 것에 우왕좌왕해
총회까지 연기하는 모습을 어제 보고
이 지도부는 투쟁의 방향도, 의지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구나...
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각이 전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고덕의료원 사업의 주체는 "재단" 입니다.
재단의 생각에 의해 개원이 내년이 될 수도 있고
5년,10년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순진한 학생회 여러분!
유명철 병원장 주머니에서 돈 나온답디까?

이번 투쟁의 목표는
"더 이상 재단이 말을 바꾸지 못하게 세부문서화된 약속과 공증"입니다.
그러한 목표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우리 학생회 여러분들이
오늘 병원장 선임과 재단의 의지를 느낄수 있었다는 이유로
투쟁의 명분을 상실했다고 하면서 사퇴하겠답니다.
어찌하여 이런 상황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지도부가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도부라면
노선을 확실히 제시하여 오늘 비상총회에서 학우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아야 했습니다.
어찌하여 비상총회를 소집해 놓구서
지도부란 사람들이
노선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제각각인 학우들 의견만을 들을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까 비상총회땐 현 지도부가 일단 투쟁의 불씨를 지핀 다음
내부적으로 전열을 가다듬어 비대위를 꾸려가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젠 36대 학생회의 생각을 알게 됐으므로
긴급히 다음 지도부를 구성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루빨리 투쟁에 대한
전체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경희의대 학우여러분!
지금 우리 의대는 의대라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졸업생의 1/3도 수용하지 못하는 의대가 무슨 의대입니까?

제발 학우 여러분들도 정신차리십시요!
우리 선배, 나, 후배들의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현 상황에서 경희의대생들에게 수련TO만큼 중요한 문제는 단연코
없습니다.
이대로 정말 주저앉길 원하시나요?

PS. 더 이상 학장님이 우리의 움직임에 개입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학장님은 이 문제의 해결주체가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학장님들께서
    졸업생들이 갈 병원이 없어서 좌절하면서 죄인처럼
    여기저기 구석진 병원을 찾아다니고, 공보의로 피신할 때
    그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을 주셨습니까?
    우리 인생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그 누구도 지켜주지 못합니다.
    전국 최하위의 인턴,레지던트 수급율을 가진 이 학교에서
    입다물고 계속 수업만 받으실 겁니까?
    십수년을 질질 끌어온 재단의 사고방식에 메스를 대야할 이 상황에서
    고덕병원장 하나 선임됐다고 좋아라 하실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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