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본3 선배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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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과3
- 작성일 : 2004-11-24
- 조회 : 6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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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려다 선배로서 한마디 적습니다.
우리학번은 경희의대라는 곳에 들어와서 2번의 투쟁을 겪었습니다.
그 투쟁을 하는동안 많은 회의도 들었고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얻어진것이 있다고 생각하여 투쟁을 접은것도 있고 얻어진 것 없이도 접을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곤 그나마 얻은것들은 잘 이행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상황을 보십시오..
얻었다고 생각한것들은 점점 늦어지고 결국 눈에 띄게 이뤄진것 하나 없습니다. 치대의 건물이 의대앞에 높이 솟을 동안 우리의대의 것은 제대로 이뤄진게 없어보입니다.
저희는 학생회가 기다릴 만큼 기다리고 그리곤 전 학년에게 비상총회를 언급한 만큼 학생회가 많이 노력했고 또 이룰수 없는 좌절감을 느꼈기에 의대 전 학생이 일어날 때라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비상총회라고 모였을땐 제대로 알고있는것도 제대로 계획을 짜놓은 것도 없는상황이었습니다.
2001년의 투쟁은 이렇게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앞이 뻔히 내다 보이는 어설픈 투쟁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투쟁은 단지 수단일 뿐이며 우리의 공통된 목표를 알고싶었던 것입니다.
후배님들....
그날 우리 본3이 조금 겪했던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보다 조금더 투쟁을 해보고 병원실습을 돌며 실상황을 많이 보고느꼈으며 여러 레지던트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었던 우리로서는 학생회를 꾸짖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미워서 꾸짖은 것이 아닙니다.
더 잘 나갈수 있도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투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랬던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여러분의 선배입니다.
저희가 걷는 길을 고스란히 여러분이 걷게 될것입니다.
솔직히 저희가 가장 급한건 사실입니다.그렇지만 우리학번만 좋자고 이러는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의 후배들도 편한 길을 걷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날로 낮아만 가는 경희의대의 위상도 높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음년도 부터는 대학원생들이 들어오기때문에 투쟁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저희도, 예과 1학년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 부디 그날 저희가 그렇게 격렬했던 이유가 여러분들을 나무라고 미워서 그런게 아니였음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함께 가야할 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움의 마음은 잠시 접고 함께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과생.. 님의 글입니다.]--------------
선배님들..
발등에 불떨어진게 사실이지만..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후배라해도.. 학생회장을 어린애처럼 질타하시다니요..
개인적인 자리도 아니고 공적인 자리에서 말입니다..
대부분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급하니까 밀어붙이자는 얘기들..
그리고 투쟁을 한다면..
본,예과 1,2학년들이 선배님들 생각처럼 필사적으로 동참해줄까요?
아닐겁니다..
그럼 어제처럼 또 윽박지르실 건가요..
우리학번은 경희의대라는 곳에 들어와서 2번의 투쟁을 겪었습니다.
그 투쟁을 하는동안 많은 회의도 들었고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얻어진것이 있다고 생각하여 투쟁을 접은것도 있고 얻어진 것 없이도 접을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곤 그나마 얻은것들은 잘 이행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상황을 보십시오..
얻었다고 생각한것들은 점점 늦어지고 결국 눈에 띄게 이뤄진것 하나 없습니다. 치대의 건물이 의대앞에 높이 솟을 동안 우리의대의 것은 제대로 이뤄진게 없어보입니다.
저희는 학생회가 기다릴 만큼 기다리고 그리곤 전 학년에게 비상총회를 언급한 만큼 학생회가 많이 노력했고 또 이룰수 없는 좌절감을 느꼈기에 의대 전 학생이 일어날 때라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비상총회라고 모였을땐 제대로 알고있는것도 제대로 계획을 짜놓은 것도 없는상황이었습니다.
2001년의 투쟁은 이렇게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앞이 뻔히 내다 보이는 어설픈 투쟁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투쟁은 단지 수단일 뿐이며 우리의 공통된 목표를 알고싶었던 것입니다.
후배님들....
그날 우리 본3이 조금 겪했던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보다 조금더 투쟁을 해보고 병원실습을 돌며 실상황을 많이 보고느꼈으며 여러 레지던트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었던 우리로서는 학생회를 꾸짖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미워서 꾸짖은 것이 아닙니다.
더 잘 나갈수 있도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투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랬던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여러분의 선배입니다.
저희가 걷는 길을 고스란히 여러분이 걷게 될것입니다.
솔직히 저희가 가장 급한건 사실입니다.그렇지만 우리학번만 좋자고 이러는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의 후배들도 편한 길을 걷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날로 낮아만 가는 경희의대의 위상도 높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음년도 부터는 대학원생들이 들어오기때문에 투쟁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저희도, 예과 1학년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 부디 그날 저희가 그렇게 격렬했던 이유가 여러분들을 나무라고 미워서 그런게 아니였음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함께 가야할 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움의 마음은 잠시 접고 함께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과생.. 님의 글입니다.]--------------
선배님들..
발등에 불떨어진게 사실이지만..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후배라해도.. 학생회장을 어린애처럼 질타하시다니요..
개인적인 자리도 아니고 공적인 자리에서 말입니다..
대부분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급하니까 밀어붙이자는 얘기들..
그리고 투쟁을 한다면..
본,예과 1,2학년들이 선배님들 생각처럼 필사적으로 동참해줄까요?
아닐겁니다..
그럼 어제처럼 또 윽박지르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