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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학생회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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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투쟁!
  • 작성일 : 2004-11-26
  • 조회 : 939회

본문

저는 요 몇일 너무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학생회 여러분들의 사퇴와 당신들에게 쏟아지던 비난들..
사실 그 비난의 대부분은 우리 학생들에게 돌아와야 할 비난이었는지 모릅니다.
투쟁을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학생회 여러분의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신들에게 무책임하다고 무능하다고 말하는 그런 학생들을 보면서...
과연 그들 자신은 당신들에게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졌는지 묻고 싶군요.
제 스스로도 참으로 부끄러워지는 부분입니다.
더이상 36대 학생회를 비난하는 글을 볼 수 없게 되길 바랍니다.
당신들은 용기있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들이 감당할수 없는 그런 수업거부를 단지 학생들의 요구하나만으로
어쩔수 없이 이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더욱 무책임한것일테니까요.
그리고 당신들은 비대위를 구성해서 당신들의 빈 자리를 대신할 기구를 세웠습니다.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결과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물론 당신들도 이제 우리와 다시 힘을 합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니 이제 우리는 모두 더 이상 분열됨 없이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서로 서로 비방하고 상처주는 일을 이제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당신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지난 일년동안 해왔던 일들....
그 일들이 결코 이번 사태로 인해서 가치없는 것으로 전락해 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년남짓 우리 경희 의대를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을 저는 잊지 않을 것이고...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6대 학생회 여러분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번 사태로 상처없이 일어서서 우리와 함께 학교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으길 기대합니다. 힘내십시오.

그리고 선배님,동기,그리고 후배님들...
이제 더이상 서로에게 비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비난해서 우리에게 얻는 이득이 무엇입니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우리는 모두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합니다.
그동안 약간이나마 우리 가운데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면
이제는 다시한번 화합하는 모습을 보기 원합니다.

경희 의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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