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교수님께.

안녕하십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지나간 2004년을 유난히 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새 해를 맞으며 돌아보니 그 동안의 일들을 어떻게 치러왔는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아직 모자란 저희가 이렇게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건 교수님들이 늘 곁에서 지켜봐주신 덕임을 새삼 느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2005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싶은 것이 저희의 마음이지만 이렇게나마 새해 인사를 드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디 2005년에는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넓은 마음과 지식으로 학생들을 늘 감싸주시는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