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합격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후배님의 글을 보니 옛생각도 나고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도 입학하고 알게된 한 선배님께 같은 질문을 들였었죠,,,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의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대학 입학하시기 전엔, 일반 도서를 많이 읽으시고
영어공부 많이 해두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의대, 특히 본과에 들어오면 전공서적 외에는 정말 읽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학기중엔 정말 읽기가 힘들구 방학때는 귀차니즘과
동아리활동 등으로 독서할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시간 많은 입학전이나 예과1,2학년때 많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아두시길 바랍니다.(현재 예과생들두 마찬가지구요^^)

전공서적도, 일반서적도 안읽는게 의대생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의학적 지식 외에도 많은 지식을 가질 수록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많이 읽으시구요.

영어공부는 의료개방, 영어능력평가점수의 반영 등으로
갈수록 중요해져가고 있는데 이역시 본과들어오고 나면
조금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시작하셔서 예1,2때 많이 해두세요
(요즘은 신입생들이 영어를 워낙잘해서, 이말이 삽질일지도..^^;)

제가 세포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을 배운지 오래되어서
출판사를 알려드리지 못해 안타깝네요.
(예과2학년 분들이 쫌 알려주세요^^)
공부를 하신다는데 말리는 것은 아닙니다.
미리 예습하시고 싶으시면 예습하셔두 되구요..
하지만, 선배로써 분생, 세생을 배우려면 1년여 남아있는 시간에
예습보다는 세상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이 좋으실 것같아
글을 썼습니다..^^

다시한번 입학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