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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실망
- 작성일 : 2005-03-03
- 조회 : 7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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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멀쩡하던 게시판이 오늘 왜 이렇게 불구가 되었나요?
수많은 글들을 지우셨군요.
학장님의 글마저 지워졌군요.
그렇다면 학장님의 승낙이 있었단 말이네요....
강진오 교수님...그리고 학장님..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학생들의 글을 맘대로 지우십니까?
어떤 원칙과 이유로 글을 마음대로 삭제하셨는지 답변 바랍니다.
이곳 게시판은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졸업생, 재학생 등
우리 경희의대인들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채널이 되어야하며
현실적으로 경희의대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게시판에다가
학생들이 학교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학교발전을 위한 성토의 글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인 것입니다.
어찌 게시판에 듣기 좋은 소리만 있겠습니까?
어찌 게시판에 온순한 글들만 올라오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건 게시판이 아니지요.
설마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시려는 건 아니시지요?
경희의대의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모순됨과 부조리함에 대해
그 당사자인 학생들이 자신들이 느끼는 생각과 의견조차 개진할 수 없는 학교라면
그건 국시성적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멍에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 학생들의 의견을 맘대로 지워버리는 이 게시판의 현실이
경희의대의 현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 생각합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문제의 본질적 접근은 시도하지 않은 채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덮기에만 급급하다면
경희의대의 발전은 요원한 것입니다.
곪은 종기는 터져야 더욱 튼실한 새살이 돋아나는 법입니다.
설사 불거져나오는 문제들이 교수님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도,
교수님들의 생각과 거리가 있는 것일지라도
절대 그건 무시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며
진지한 자기성찰과 다른 각도에서의 사고를 통해 문제에 접근해 볼려는 시도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음 수용이나 설득을 통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가셔야지요.
지금 학생들이 이 곳 게시판에서 상식밖의 협박이나 위협이나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런 게 아니잖습니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욕하는 소리는 듣기 싫어합니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는 법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측에 요구하거나 욕할 수 있는 분위기를
교수님들이 먼저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그런 걸 두려워하신다면 경희의대의 발전을 말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권위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식의 권위주의는 인정하기 힘듭니다.
시정할 것은 시정하시고 학생들에게 설득할 것은 설득해 주십시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식의 권위주의적 게시판 운영은 절대 많은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들 것입니다.
치부를 드러내놓는 용기와 경희의대 구성원들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상실된다면
경희의대의 발전은 요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설마 이 글까지 지워지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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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질문과 요구에 어떤 답변도 못내놓는 학교에 다시 한번
답변 요구합니다.
수많은 글들을 지우셨군요.
학장님의 글마저 지워졌군요.
그렇다면 학장님의 승낙이 있었단 말이네요....
강진오 교수님...그리고 학장님..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학생들의 글을 맘대로 지우십니까?
어떤 원칙과 이유로 글을 마음대로 삭제하셨는지 답변 바랍니다.
이곳 게시판은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졸업생, 재학생 등
우리 경희의대인들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채널이 되어야하며
현실적으로 경희의대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게시판에다가
학생들이 학교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학교발전을 위한 성토의 글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인 것입니다.
어찌 게시판에 듣기 좋은 소리만 있겠습니까?
어찌 게시판에 온순한 글들만 올라오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건 게시판이 아니지요.
설마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시려는 건 아니시지요?
경희의대의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모순됨과 부조리함에 대해
그 당사자인 학생들이 자신들이 느끼는 생각과 의견조차 개진할 수 없는 학교라면
그건 국시성적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멍에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 학생들의 의견을 맘대로 지워버리는 이 게시판의 현실이
경희의대의 현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 생각합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문제의 본질적 접근은 시도하지 않은 채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덮기에만 급급하다면
경희의대의 발전은 요원한 것입니다.
곪은 종기는 터져야 더욱 튼실한 새살이 돋아나는 법입니다.
설사 불거져나오는 문제들이 교수님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도,
교수님들의 생각과 거리가 있는 것일지라도
절대 그건 무시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며
진지한 자기성찰과 다른 각도에서의 사고를 통해 문제에 접근해 볼려는 시도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음 수용이나 설득을 통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가셔야지요.
지금 학생들이 이 곳 게시판에서 상식밖의 협박이나 위협이나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런 게 아니잖습니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욕하는 소리는 듣기 싫어합니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는 법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측에 요구하거나 욕할 수 있는 분위기를
교수님들이 먼저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그런 걸 두려워하신다면 경희의대의 발전을 말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권위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식의 권위주의는 인정하기 힘듭니다.
시정할 것은 시정하시고 학생들에게 설득할 것은 설득해 주십시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식의 권위주의적 게시판 운영은 절대 많은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들 것입니다.
치부를 드러내놓는 용기와 경희의대 구성원들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상실된다면
경희의대의 발전은 요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설마 이 글까지 지워지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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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질문과 요구에 어떤 답변도 못내놓는 학교에 다시 한번
답변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