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의대학장 안희경입니다.
먼저 경희의대 발전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해에 겪었던 의대발전에 대한 의지표명 등으로 인하여 내외적으로 발전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반대적으로 면학분위기 저하 등으로 인하여 졸업생과 학생 개인의 희생(?)을 감수하여야 할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서라도 결과를 생각 해 볼때 심히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 해 봅니다.
현제 우리 의대는 새학기가 시작되어 점점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 면학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주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의대 학장으로서 우선적으로 금년에는 면학분위기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현재 구성되어 있는 교육위원회 산하 7개 소위원회를 활성화하여 학생교육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의사국시 합격 100 %를 말뿐인 목표가 아니라 결과로 성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시 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하여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관리에 대한 대책을 이미 마련 해 놓았습니다:졸업생들을 한개의 집단으로 특별 관리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의 입학으로 인하여 이원화 되어 있는 학사체제를 잘 정비하여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며, 유급생에 대한 학사관리도 철처히 하여 교육적으로 또한 인간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의대는 약 40년간 유지 해온 교육과정을 과감하게 개혁하였습니다. 개혁이 다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과거의 교육과정을 무시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우리 교수님들과 학생 여러분들에게도 약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또한 변화된 교육과정에 의해 혼란감도 초래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이 어느 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의대의 발전을 위한 시도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