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여러분께 간단한 건의사항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재학생
- 작성일 : 2005-03-29
- 조회 : 630회
관련링크
본문
시험이 다가옴에도 쉼없이 일하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론이 길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단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병원의 명칭문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신의학 병원이라는 명칭에 대해선 그대로 수용하는 입징이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그다지 거부감은 없지만
반대 입장의 학생들이 적지는 않을듯하여 질문하는 것입니다
개원하기전에 명칭문제는 확정지어야할 듯 하여서입니다
그리고 의발추에 대해선
이번 쿼터의 의발추 회의는 이미 시기가 늦었기에
개최를 요구하는것이 무리이겠지만
의발추 회의가 회의의 issue가 있어서만 개최하는 회의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희의대의 미래를 논의하는 지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발추 회의는 비상총회와 같이 특별하게 마련되는 자리가 아닌듯 합니다
우리가 개강총회를 가지는 것 처럼
(그러고 보니 올해는 개강총회가 없어졌군요
학생회의 2005년 비젼을 말하는 자리가 없어지면
좀 난감한데요....어떻게 하실건가요)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가져야 참석자의 집중도가 높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중요한 안건이 있어야만 개최한다면
참석자들은 회의 참석을 귀찮게 생각하거나
그 자리를 모면하고 말려는 자세를 보일수도 있기에
성의있는 회의 진행과 결과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회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측에서 특별히 요구할 사항이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안도하고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시문제, 수업과 유급문제 등 장기적으로 토론해 나가야할것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학생측에서 요구사항이 없다하여 생략하는 것보다는
교수님들, 혹은 재단과 본관측에서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없진 않을듯하기에
그런 의견들을 듣고 경청하며 토론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의발추 회의에서 특별히 내세울 issue가 없다는 것은
경희의대가 어느정도는 잘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시스템 내에서 너무 안주한다는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고 험합니다
국시문제만 해도 그렇지요
국시 준비하시는 선배님들과
국시 재수생 선배님들에 대한 대책을 학교와 교수님들께만
맡겨두기보다는
함께 준비하고 논의하는것이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까요
의발추에서 논의되어야할 사항은
앞으로 새로 시작해야할 문제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상황을 체크하고 개선해나가는것도 필요합니다
다음 쿼터부터의 의발추 회의는 생략되지 않고
더 많은 부분을 논의하여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본1의 재학생-대학원생 간의 불편함에 대해서도
학생과 학교, 교수님들간의 대화에 의한 해결책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사려됩니다
많이 바쁘시고 피곤하실테지만
학생회 여러분들께서 조금더 수고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