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 1학년 홍준현 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홍준현
- 작성일 : 2005-03-31
- 조회 : 499회
관련링크
본문
저는 본과 1학년 학부생 홍준현 이라고 합니다
우선 매번 수업 들어오시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들어오실 때마다
"너네들 이런 강의 어떻게 듣냐.. 내가 학생이라면 도저히 공부하기 힘들겠다.."
"너네는 30시간 강의 할 것을 10시간 안에 소화해야 되는데 힘들겠다"
하며 우리를 걱정해 주시는 점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금만 더 실질적인 관심까지 쏟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밑에 계신 분들도 그렇고 앞으로 글을 올리실 분들도 그렇고
모두들 오늘 심각한 토론장의 분위기와 안건들을 잘 전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 나와있지 않은 점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교수님들이 분량의 압박으로 단순히 공부하기 싫어서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믿으신다면 그건 오해라고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앞에 학생들도 언급했듯이 정상도 배우지 않은 시점에 비정상을 배우고
구조도 알고있지 않은 상황에서 기능을 배운다면
과연 그것이 올바른 교육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굳이 특정 과목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1학기와 2학기 강의 시간표를 눈앞에 두고 1시간만 투자해 보면
이러한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번에 홈페이지 글 중에서 이번 국시 합격률에 대한 글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어느 교수님께서 답글을 달아 놓으셨더군요
그렇습니다
저희의 잘못도 큽니다
하지만 저희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교사이자 그 이전에
의학을 먼저 접하고 깨우치신 선배님들이라면
갈길을 잡지 못하고 헤매이는 의학도들을 올바로 잡아주시고
그른 길이라면 가지 못하게 하고 옳은 길에서도 헤매이고 있을땐
다시 열심히 그 길을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국시 합격에 앞서 훌륭한, 타에 모범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한 학년 한 학년 유급만 근근히 면해가면서
머리에 쌓이는 것 하나 없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헤쳐 나가길 바라신다면
과연 교육이라는 형식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알고 싶습니다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매번 수업 들어오시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들어오실 때마다
"너네들 이런 강의 어떻게 듣냐.. 내가 학생이라면 도저히 공부하기 힘들겠다.."
"너네는 30시간 강의 할 것을 10시간 안에 소화해야 되는데 힘들겠다"
하며 우리를 걱정해 주시는 점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금만 더 실질적인 관심까지 쏟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밑에 계신 분들도 그렇고 앞으로 글을 올리실 분들도 그렇고
모두들 오늘 심각한 토론장의 분위기와 안건들을 잘 전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 나와있지 않은 점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교수님들이 분량의 압박으로 단순히 공부하기 싫어서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믿으신다면 그건 오해라고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앞에 학생들도 언급했듯이 정상도 배우지 않은 시점에 비정상을 배우고
구조도 알고있지 않은 상황에서 기능을 배운다면
과연 그것이 올바른 교육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굳이 특정 과목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1학기와 2학기 강의 시간표를 눈앞에 두고 1시간만 투자해 보면
이러한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번에 홈페이지 글 중에서 이번 국시 합격률에 대한 글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어느 교수님께서 답글을 달아 놓으셨더군요
그렇습니다
저희의 잘못도 큽니다
하지만 저희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교사이자 그 이전에
의학을 먼저 접하고 깨우치신 선배님들이라면
갈길을 잡지 못하고 헤매이는 의학도들을 올바로 잡아주시고
그른 길이라면 가지 못하게 하고 옳은 길에서도 헤매이고 있을땐
다시 열심히 그 길을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국시 합격에 앞서 훌륭한, 타에 모범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한 학년 한 학년 유급만 근근히 면해가면서
머리에 쌓이는 것 하나 없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헤쳐 나가길 바라신다면
과연 교육이라는 형식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알고 싶습니다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