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대 1학년 박한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한영
- 작성일 : 2005-04-01
- 조회 : 566회
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박한영입니다.
입학하게 되었을 때 의사가 되고 싶은 오랜 꿈에 발을 딛게 된 것이 너무 감격스러웠고 굳은 각오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처음으로 학문을 배우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벼울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의학전문대학원이라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서 오는 시행착오도 어느정도 감수하리라 생각했고, 열악한 시설, 공부환경 개선에 있어서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을 때도 적어도 하고 싶던 공부를 할 수 있지 않냐 라는 생각으로 감수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데 있어서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주신 많은 교수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하나입니다.
지금 본2 선배들의 커리큘럼대로 순서대로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 오늘의 4시간이 넘는 회의(본과분들은 6시간이 넘는..)를 함께하면서 저와 같은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 보면서 정말 크게 공감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그렇게 비현실적이지도 학생으로써 너무 무례한 요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래 여러분들이 쓰신 대로 의학공부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꼭 지켜져야 하는 순서대로 가르침 받고 싶을 뿐입니다.
여러 존경하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제대로 알아들으면서...적어도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게 배우고 싶은 바램입니다.
모두가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한발자국만 늦춰서 커리큘럼을 신중히 검토해본다면 조금 늦춰진 시간보다 더욱 값진 댓가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갈팡질팡하는 저를 비롯한 많은 동기분들과 선수과목을 듣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정신없이 진도를 빼야만 하는 교수님들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박한영입니다.
입학하게 되었을 때 의사가 되고 싶은 오랜 꿈에 발을 딛게 된 것이 너무 감격스러웠고 굳은 각오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처음으로 학문을 배우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벼울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의학전문대학원이라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서 오는 시행착오도 어느정도 감수하리라 생각했고, 열악한 시설, 공부환경 개선에 있어서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을 때도 적어도 하고 싶던 공부를 할 수 있지 않냐 라는 생각으로 감수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데 있어서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주신 많은 교수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하나입니다.
지금 본2 선배들의 커리큘럼대로 순서대로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 오늘의 4시간이 넘는 회의(본과분들은 6시간이 넘는..)를 함께하면서 저와 같은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 보면서 정말 크게 공감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그렇게 비현실적이지도 학생으로써 너무 무례한 요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래 여러분들이 쓰신 대로 의학공부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꼭 지켜져야 하는 순서대로 가르침 받고 싶을 뿐입니다.
여러 존경하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제대로 알아들으면서...적어도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게 배우고 싶은 바램입니다.
모두가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한발자국만 늦춰서 커리큘럼을 신중히 검토해본다면 조금 늦춰진 시간보다 더욱 값진 댓가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갈팡질팡하는 저를 비롯한 많은 동기분들과 선수과목을 듣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정신없이 진도를 빼야만 하는 교수님들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