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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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대근
- 작성일 : 2005-04-01
- 조회 : 6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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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김대근입니다.
저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 주시는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3월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정확히 합격자통보를 받은지는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합격자통보를 받을 때의 감흥이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교수님들의 제자들에 대한 열정과 노고에 보답하기위해 정말 열심히 한달을 보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책도 보면서 복습도 할려고 했었고 수업도 열심히 들을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이 짧고 아직 배운것도 없는 후배들입니다만 현재의 수업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느낌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학생회에서 학생들의 힘든 점을 듣는 기회가 있었고, 거기에서 저희의 현재 커리큘럼에 대한 문제가 논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회의도중 다소 과열된것도 있었지만 현재 커리큘럼의 운영에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이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업진행에 있어서 과목의 진행순서입니다.
어느과목의 수업이 선행되어야지만 다른 과목의 학습이 가능한 과목들이 있는데 현재 수업시간표는 그것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또한 의전원의 경우, 생물학계열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직은 기초적인 생물의 terminology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배우지도 않은 수업의 내용까지 넘어오는 상황이 너무나도 힘듭니다. 하기 싫어서 힘든게 아니라 몰라서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듭니다.
또한 두번째는 수업 시간이 줄었으나 예전과 똑같은 양의 강의내용입니다. 모든 교수님들이 생각하시기에 담당하신 과목이 의사가 되기위해서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잘은 모르지만 요즘에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조금씩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현재 교수님들도 가르치실 내용에 비해서 강의시간이 너무 없다라고 가끔씩 말씀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시간내에 가르치시기도 힘든 분량의 내용인데 배우는 저희로서는 얼마나 힘들지 한번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커리큘럼을 계획해 주셨던 교수님들에 비해 저희는 아는것이 없는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가 그 계획에 맞추어서 공부해 나가다 보니 가르쳐 주시는 것은 정말 많은데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 너무 많이 듭니다. 올해 경희의전원/의대가 새롭게 시작한 커리인 만큼 많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들도, 수업을 받는 저희들도 현재보다는 조금 수정된 계획에 맞추어서 수업을 나갔으면 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답답한 글올리는 부족한 저희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마음이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학장님과 교수님들께 다시한번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김대근입니다.
저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 주시는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3월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정확히 합격자통보를 받은지는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합격자통보를 받을 때의 감흥이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교수님들의 제자들에 대한 열정과 노고에 보답하기위해 정말 열심히 한달을 보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책도 보면서 복습도 할려고 했었고 수업도 열심히 들을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이 짧고 아직 배운것도 없는 후배들입니다만 현재의 수업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느낌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학생회에서 학생들의 힘든 점을 듣는 기회가 있었고, 거기에서 저희의 현재 커리큘럼에 대한 문제가 논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회의도중 다소 과열된것도 있었지만 현재 커리큘럼의 운영에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이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업진행에 있어서 과목의 진행순서입니다.
어느과목의 수업이 선행되어야지만 다른 과목의 학습이 가능한 과목들이 있는데 현재 수업시간표는 그것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또한 의전원의 경우, 생물학계열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직은 기초적인 생물의 terminology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배우지도 않은 수업의 내용까지 넘어오는 상황이 너무나도 힘듭니다. 하기 싫어서 힘든게 아니라 몰라서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듭니다.
또한 두번째는 수업 시간이 줄었으나 예전과 똑같은 양의 강의내용입니다. 모든 교수님들이 생각하시기에 담당하신 과목이 의사가 되기위해서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잘은 모르지만 요즘에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조금씩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현재 교수님들도 가르치실 내용에 비해서 강의시간이 너무 없다라고 가끔씩 말씀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시간내에 가르치시기도 힘든 분량의 내용인데 배우는 저희로서는 얼마나 힘들지 한번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커리큘럼을 계획해 주셨던 교수님들에 비해 저희는 아는것이 없는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가 그 계획에 맞추어서 공부해 나가다 보니 가르쳐 주시는 것은 정말 많은데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 너무 많이 듭니다. 올해 경희의전원/의대가 새롭게 시작한 커리인 만큼 많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들도, 수업을 받는 저희들도 현재보다는 조금 수정된 계획에 맞추어서 수업을 나갔으면 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답답한 글올리는 부족한 저희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마음이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학장님과 교수님들께 다시한번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