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오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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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소영
- 작성일 : 2005-04-01
- 조회 : 7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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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수님... 우선 부족한 저희를 한달간 정성껏 가르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 동기들이 써놓을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각은 새벽 6시41분입니다. 도서관에서 밤을 세고 집에와서 내일 있을 오랄테스트 공부를 할까 월요일 있을 조직학 공부를 할까, 그것도 아니면 생화학 공부를 할까 생각하다가 어제 배운 병리학 복습은 또 언제하나 하고 한숨짓다가 결국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도대체 뭐하고 왔길래 아직도 할 것이 왜이리 많이 남아있냐 고 하신다면 저는 그저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것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물론 지난 한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도서관에서 밤을 세워 공부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서 이 모든 것을 다 해낼수 있다면 앞으로 남은 생의 모든 잠을 반납하고서라도 할 각오도 있습니다.
하지만 줄어든 시간에 비해 별로 줄어든 것 같지 않은 학습내용들이 날이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잠을 아무리 줄인다 한들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교수님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최선을 다해 가르치시는 교수님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이지만...저희를 아끼시는 교수님들의 마음을 알기에 감히 제가 교수님들께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제발 저희의 부탁을 들어주세요~
앞으로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제자이자 경희의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의사가 되겠습니다.
아래 동기들이 써놓을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각은 새벽 6시41분입니다. 도서관에서 밤을 세고 집에와서 내일 있을 오랄테스트 공부를 할까 월요일 있을 조직학 공부를 할까, 그것도 아니면 생화학 공부를 할까 생각하다가 어제 배운 병리학 복습은 또 언제하나 하고 한숨짓다가 결국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도대체 뭐하고 왔길래 아직도 할 것이 왜이리 많이 남아있냐 고 하신다면 저는 그저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것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물론 지난 한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도서관에서 밤을 세워 공부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서 이 모든 것을 다 해낼수 있다면 앞으로 남은 생의 모든 잠을 반납하고서라도 할 각오도 있습니다.
하지만 줄어든 시간에 비해 별로 줄어든 것 같지 않은 학습내용들이 날이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잠을 아무리 줄인다 한들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교수님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최선을 다해 가르치시는 교수님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이지만...저희를 아끼시는 교수님들의 마음을 알기에 감히 제가 교수님들께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제발 저희의 부탁을 들어주세요~
앞으로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제자이자 경희의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의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