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해는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혜택들에 대해
대학원생 여러분에 대한 반감이 생긴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께서 받으시는 혜택은 당연한 것이고
문제는 학부생들은 당연한 혜택을 못받았었다는 것 떄문에 생기는
학교 행정에 대한 불만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도서관의 전용좌석을 요구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발 헛소문이길 바랄 따름입니다

저 도서관은 수백학우가 눈물을 흘려가면서 일궈온 결실입니다
중간에 낚아채가는 얌체짓은 절대 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그저, 그저 헛소문이었길 바랄 따름입니다

어렵사리 얻어온 저 도서관에는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의학계열 도서관이 아니라 제3도서관이 될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도서관을 어이없게 타 대학교 실험슬로 뺏길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의과대학 도서관을 요구했다가 의학 계열로 한발짝 물러선것도
가슴아픕니다
시험기간때마다 사석화의 최고 반열에 오른 간호대생
(책상위에 노트 한권 달랑 던져놓고 친구 기다리기 신공, 무섭습니다)
안그래도 전용화등으로 사이 안좋은 약대 등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질 미래도 안타까운데
여러분들께서 우리 뒤통수를 치시진 않겠지요


그 외에도 이상한 소문들이 계속 흘러흘러 들어옵니다
어디까지나 헛소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일반 의과 대학생들은 텃세부릴 생각 따위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소박맞게 생겼군요
저희에 대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의견조율이 되지 않은 요구사항은 저희의 권리까지도 파먹어 들어갈수
있습니다
공존해야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