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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고지되지 않은 휴강은 잘못된 것, 그러나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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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사과
  • 작성일 : 2005-05-20
  • 조회 : 698회

본문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휴강은 잘못된 것입니다.
휴강이야 부득이하게 해야할 경우도 있지만
사전에 충분히 고지해야 하지요.

교수님들께서도 충분히 알고 계시고
대부분 그렇게 잘 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교학실에서는 각 교수님 강의시간 전에
직접 전화, 이멜, 또는 핸펀 메시지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간혹 펑크가 나기도 합니다.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본4 님의 글입니다.]--------------
님 당연히 소중한 시간이지요. 편찮으신 어머님을 뒤로하고 나오는 아침시간일 수도 있고요 밥도 못먹고 헐레벌떡 나오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연체된 휴대폰 요금을 낼 수 있는 틈이었을수도 있고 밀린 공과금을 내고 은행 이자를 내야하는데 평일날 시간을 못내서 계속 불어나는 이자와 연체금을 낼 수 있었던 시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전 공지없는 잦은 휴강이 다른 과에서는 매우 큰 문제가 되고 교수님들께선 뻘뻘 땀을 흘리시면서 다음 강의시간에 정식사과를 하신다는데 님이야 말로 의사선배들과 한통속의 배를 탄 동료의식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여긴 엄연히 대학교입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와는 별도로 우린 거액의 등록금을 내면서 재단을 사용하는 사용자이기도 합니다. 140명의 오전 3교시의 수업료를 구지 환산하지 않더라고 적지 않은 금액이며 시간적 손실또한 막대함을 알 수 있겠죠? 윗 후배분이 쓰신 글은 교수님 제자로서나 아니면 재단의 사용자로서나 크게 예를 벗어나거나 논리에 어긋나지 않아보이는데요?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한발짝씩 양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정당한 요구를 우리나라의 '정'이라는 감정으로 뭉그러뜨리지는 마십시오.
이런 손실은 사전에 작은 배려로도 충분히 예방될 수 있었고 매 시간마다 마치 중고등학생처럼 출석을 챙기는 학교측의 태도와 비교해도 매우 아이러니합니다.
우리 교수님들 마땅히 존경받아야 되고 모두 그럴분들입니다. 하지만 마땅히 학생이 누려야할 권리마저 그런 감정에 파묻혀야 한다고 생각되시면 저기 북한으로 가셔서 강력한 권력앞에 고개 숙이고 복종하며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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