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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울화통이 터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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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과생
  • 작성일 : 2005-07-28
  • 조회 : 1,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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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가 의학계열에 어떻게든 꼽사리를 껴보려고 환장했는지.. 아니면
잠시 더위를 먹은건지... 참 궁금합니다.
이 무더위에 학교측도 역시나 더위 먹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 왜 학교는 이런 시도를 한번 두번 이렇게 야금야금 자꾸자꾸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못싼 똥을 나눠싸는 행태같군요.
틈만나면 제2도서관이다, 의약도서관이다, 의학계열 전용화는 아니다. 이런식으로.. 우리 학생들이 처음 요구한 것에서 아주 아주 많이 퇴보하고 말아버렸습니다. 우리는 의대만의 의대인을 위한 전용 도서관을 요구했지만, 한발양보해서 의학계열로 했던 것이고, 그것은 의학도서관의 큰 틀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그랬던 것 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선배들이, 우리의 친구들이 앞장서서 투쟁했을때 그들은 공부했습니다. 그들이 방학에 쉬고 있을때 우리는 공부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투쟁한것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우리 의대인들 입니다.
그렇게 받아낸 우리의 의학도서관 아닙니까? 그뿐입니까? 학교의 몇번의 전복 기도(?)가 있었죠. 의학계열 도서관이다, 제2도서관으로 하겠다, 의학도서관이지만, 의학계열 학생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등등.

이젠 의약도서관이네요. 왜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낸 것에 아무런 힘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감내놔라 하면서 손안대고 코풀고 있는 것입니까?
아마 아무것도 모르는 타 학생들이 보면 의대하고 약대가 같이 투쟁해서 도서관을 얻어낸 줄 알겠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정말 울화통이 터지고 정말 열이 받습니다. 안그래도 가뜩이나 더운 여름이 더욱더 덥게 느껴지네요.
학장님께선 이런 학생들의 마음을 알고 계신지요?
저는 학장님께서 명칭변경 회의 이런거 무시하시고 보이콧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장님께서 먼저 반대를 명확히 정말로 명확히 하셔야 학교에서도 의대인의 굳은 의지를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쨋든 내일 회의에서 학장님께서도 이런 의대인의 마음을 잘 피력해주시기 바라고, 잘 해결되여 학생들의 분노를 가라앉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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