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이 동문회장님과 총장님과 면담이 있는 날이 아니던가요?
교수님들의 성명서 발표도 있었고, 동문회원들의 설문조사도
있었고, 학생회의 공개질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긍정적인 무언가가 도출되었는지 궁금함다.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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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의과대학 동문회 사무총장입니다.
총장님과의 면담 결과를 간단히 소개드리지요.
동문회에서는 6월19일 총장님을 초청한 가운데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총장님이 우리 동문회 상임이사회에 참석하시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어떤 의미에서는 첫 상견례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런 자리였던 만큼 이번 모임에서 우리 동문들이 원하는 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모임의 진행은 동문회장님 인사말에 이어 총장님께서 동문회 모임에 처음 참석하셨던 자리인 만큼 우리 동문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그후 총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있었던 얘기를 여기에 다 옮길 수는 없고 한가지만 소개드리면 총장님의 말씀중 의과대학이 대학입시에서 지원기준 점수가 한의과대학에 이어 치과대학에도 밀리게 된 현실에 대해 안타깝께 생각하며, 의과대학이 앞서 달리면서 한의과대학이나 치과대학을 끌고 같이 발전해 나가는 구도가 바람직 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나름대로 생각하기에는 총장님께서 의과대학의 현 상황에 대해 알고 계신 것으로 보았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처방은 각기 다를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총장님께서 마지막의 참석소감에서 `오늘 이 자리에 나오길 잘 한 것 같다`고 하신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도 이런 모임에의 참석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시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이 상견례의 성격이 강했던 이유로 준비하였던 여러가지 이야기가 심도있게 이루어지지는 못하였습니다만, 동문회에서는 추후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한 면담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