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교양 과목에 대해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의대생
- 작성일 : 2001-08-04
- 조회 : 238회
관련링크
본문
의대생으로서 과목을 선택할 기회는 예과2학년 1학기때까지가
우리학교에서는 마지막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무언가 결정할 수 있도록 몇 안되게 주어진 기회를
편하게 보내는 휴식처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어쩌면 개인의 자유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의대를 오셨는지 모르지만
정말 좁고 좁은 의사 사회에서 정말 좁디 좁은 공부만을
향후 몇년을 하게 될지 모르는 후배님에게
세상을 정규과정으로 배울 마지막 기회를 그렇게
버리시겠다만 할수 없지요...
어쩌면 고른 과목이 리포트 달마다 나고 프로젝트 팍팍
시키고 시험 다 찾아보고 그런과목이어서 진땀나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것 한번 안해보고 대학생활 했다고 말하게
될지도 모를 후배님의 미래가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예과성적은 내신에도 안들어가고
설령 선택한 과목이 지난 수십년동안 같은 내용으로
엉망인 과목이 되어서 실망스럽다 하더라도
그 과목의 주제로 한번쯤은 생각하고
본인이 어떤 의견이나 방향을 가져볼 기회라도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있을겁니다.
작년 의사들이 세상과 처음으로 맞닥뜨렸을때
의사들이 가진 상당수의 의견이 옳았음에도 사회에서
오히려 무시되고 거짓으로 매도 당했던 이유는
사회를 너무몰랐었고 의학 말고는 아는게 너무없었기 때문
입니다.
스스로 우물속의 개구리가 아닌 지구속의 개구리 우주속의
개구리가 되실 수 있도록 진취적으로 예과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이번 기회는 당신에게 마지막입니다.
특히 의대생, 그것도 예과생이라면요...
우리학교에서는 마지막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무언가 결정할 수 있도록 몇 안되게 주어진 기회를
편하게 보내는 휴식처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어쩌면 개인의 자유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의대를 오셨는지 모르지만
정말 좁고 좁은 의사 사회에서 정말 좁디 좁은 공부만을
향후 몇년을 하게 될지 모르는 후배님에게
세상을 정규과정으로 배울 마지막 기회를 그렇게
버리시겠다만 할수 없지요...
어쩌면 고른 과목이 리포트 달마다 나고 프로젝트 팍팍
시키고 시험 다 찾아보고 그런과목이어서 진땀나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것 한번 안해보고 대학생활 했다고 말하게
될지도 모를 후배님의 미래가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예과성적은 내신에도 안들어가고
설령 선택한 과목이 지난 수십년동안 같은 내용으로
엉망인 과목이 되어서 실망스럽다 하더라도
그 과목의 주제로 한번쯤은 생각하고
본인이 어떤 의견이나 방향을 가져볼 기회라도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있을겁니다.
작년 의사들이 세상과 처음으로 맞닥뜨렸을때
의사들이 가진 상당수의 의견이 옳았음에도 사회에서
오히려 무시되고 거짓으로 매도 당했던 이유는
사회를 너무몰랐었고 의학 말고는 아는게 너무없었기 때문
입니다.
스스로 우물속의 개구리가 아닌 지구속의 개구리 우주속의
개구리가 되실 수 있도록 진취적으로 예과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이번 기회는 당신에게 마지막입니다.
특히 의대생, 그것도 예과생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