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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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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타의대생
  • 작성일 : 2001-08-13
  • 조회 : 5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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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한 신설의과대(의학 1)에 재학중이며,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장차 내과의 혈액 종양학분야에 뜻을 둔 학생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분들께 이렇게 불쑥 문의를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교내에서 교수님께 상담을 드리기에는 적절치 못한 것 같아, 한단계 건너 계신 여러 분들께 조금은 객관적인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조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문의드릴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성적과 졸업에 관한 것입니다.  올 의학과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받은 학점중에 생리학에서 뜻하지 않게 D0 를 받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 고민하던 중, 휴학을 하고 내년 1학기 에 복학을 해서 다시 학점을 이수할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참고로 학칙상, 의학과의 복학기간은 1학기로만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복학했을 경우 올 1학기에 이수한 학점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생각이 다다르게 된것은 1년을 더 다니더라도, 가급적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놓아야 진급하면서 새롭게 배울 수많은 과목들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것 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장차 환자의 생명을 다루어야 하는 의사로써 갖추어야 할 지식을 제대로 갖추어야 겠다는것  하나와,  다른 한 가지는 불량한 성적으로 인해 졸업후 제가 원하는 과로의 진로가 어려울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이유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신설의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가급적 성적에 연연치 말고 꾸준히 나아가, 제 때에 졸업하는 것이 앞으로의 제가 가고자 하는 진로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있어, 어느 생각이 옳은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먼저 의대를 졸업한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하오니,  아직은 의대에 대해  잘 모르는 후배가 비교적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고언을 해주신다면 저에게는 더없는 지침이 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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