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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학생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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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도 본4
  • 작성일 : 2001-08-19
  • 조회 : 2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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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에 건의합니다.
 개강과 동시에 학장님과 의학과장님등 의대내 높으신분(?)들의 발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시다.
 모든 학생들이 다 같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자리를요
 작년 파업때 처럼 크라운관에서 하던지 아님 그게 어렵다면 중도 시청각실을 빌려서라도 교수님의 책임있는 발언을 들을 수 있도록 추진해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소수의 학생회 임원만이 참석하는 그런 모임이 아닌 우리 경희의대생 모두가 모여서 교수님의 발언을 들을 수 있는 그리고 우리 학생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그런 자리를 꼭 마련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에 관한 사항이 실현 여부를 꼭 게시판에 공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본과4년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 저는 현재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 이제 얼마안있으면 졸업고사를 보고 국시를 보면 의사가 된다는 꿈에 부풀어있습니다.
: 저도 울 홈피에 자주 들러서 글도 읽고 글도 써보기도 했습니다.
: 가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남긴 글을 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 울 의대가 '고물'(?)인줄 알까봐....
: 솔직히 우리 경희의대 문제 있습니다.
: 남관 지어놓고 의대생들 모두 남관으로 몰아내고(?) 그리고 2001년까지 해주기로 했던 의약관 전용화는 되는지 안되는지 '학장'님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 그리고 10년이나 된 제2의료원 개원은 언제 할려는지...
: 제대로된 의대 도서관이 없는 학교 아마 서울에서 우리학교 뿐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 하지만 경희의대 교수님들은 훌륭하신분들 많습니다.
: 다른 병원(중앙이나 삼성, 서울대, 연대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지만..) 에 비해서 적어도 우리병원 교수님들의 의술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 병원 실습을 돌고 선배 레지던트의 얘기를 듣고, 그리고 여기저기서 듣는 얘기를 종합해보면 중앙이나 서울대 병원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을 실력을 가지신분 정말 많습니다.
: 단지 그분들의 뒤를 이을 인재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현재의 우리 의대 환경에서 과연 그런 분들이 많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 지금은 90 점이라고 하더라도 10년뒤, 20년뒤에도 과연 90점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
: 그리고 가장 속상하고 답답한것은 왜 높은 위치에 계신 우리 교수님들이 침묵을 하고 계시냐 하는겁니다.
: 조용호 학장님, 안희경 교수님 이 두분은 우리 의대생들의 어버이나 같으신 분입니다.
: 물론 학장님이나 의학과장님, 그리고 고영관 교수님등등 많은 분들이 의대 발전에 신경을 쓰시고 걱정하시는거 압니다.
: 하지만 의약관 전용화가 이뤄질 수 있는지, 의대 도서관은 언제쯤 만들어지는지, 제 2의료원은 언제쯤 개원할 수 있는지 아님 올해는 확실히 개원이 안된다는 등의 얘기는 저희 학생에게 얘기해주 실 수 있는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 과연 이분들이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진 않을거 아니십니까...
:
: 오스키에 관한 사항에 대한 이태원 교수님의 리플, 그리고 개강일정이나 성적표 발송에 관한 의학과의 리플 이런것들은 잘 올라오면서 왜 도대체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하는 제2의료원이나 의약관 전용화, 의대 도서관 건립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교수님들은 침묵으로 일관하십니까...
:
: 답답합니다.
: 그리고 여러 교수님들이 현실에 만족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자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신건 아닌지 의심이 갈정도입니다.
:
: 제 글도 많은 교수님들과 동문 선배님들이 읽어보시겠지요
: 하지만 리플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
: 역시 다른 글처럼 읽기만 하시고, 공감은 하시면서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시렵니까?
:
: 이제 2학기개강도 얼마안남았습니다
: 학교측의 아니 학장님이 알고 계신 사항, 그리고 학장님이 생각하시는 의대 현실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 학생들의 투쟁이 두려워서 그래서 침묵으로 일관하신다면 제가 그동안 존경하던 학장님에 대한 실망이 클 거 같습니다.
:
: 우리 학생은 시험보기가 귀찮아서 그리고 시험을 조금이라도 늦게 보고자 투쟁을 해온것이 아닙니다.
: 경희의대 발전을 위해서 졸업생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이 않하시는걸 대신한것입니다.
:
: 그러나 교수님과 졸업선배님들은 우리의 투쟁에 대해 도움을 주신적 거의 없습니다.
: 학생들만의 외로운 투쟁이었습니다.
:
: 두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학장님과 여러 교수님께 제 말중 무례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
: 교수님과 동문, 그리고 학생이 하나가 되어 경희의대가 나날이 발전해 가는 그날을 꿈꾸면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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