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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뭐가 뜻인지 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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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동감이라네
  • 작성일 : 2001-08-21
  • 조회 : 283회

본문

몇년전 학내 투쟁때도...
바로 요 얼마전 의쟁투때도...

선두에 서서 열심히 했던 자들만...
바보가 되고...
결국 제가 아끼는 형은 유급까지 당했지요...


이런 학내분규가 일어날때면....

저 교수님들은...
경희의대의 발전이 자신의 출세에 방해가 된다고 여기기라도 하는 듯이..
학생들을 때려잡아 왔던것이 그간의 사실이었고...

심지어는 의권을 지키자는 작년의 의쟁투때도...
수업복귀하라는 공갈 협박을 하는 일부 기초교수님 앞에서

투쟁의 정당성과 자신의 정당성을 펴기는 커녕
단순히 면피를 하고자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와서는
투쟁을 계속하자는 학생들에게는 큰소리 치며...
상황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고 하고...
말을 안듣는 학우들을 이상한 논리로 굴복시키기 위해...

말도 안되는 룰을 내세워 가며 투표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전체 학우의 뜻을 저버리고 투쟁을 임의로 접어 버리던 집행부를
너무나도 원망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되지도 않을 제2의료원 어쩌구니...
(왜 안되냐구?
2000억원 집어넣어 그거이 지으라면 당신은 짓겠수?
나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돈놀이를 하겠다....)

경희의대의 위상이 어쩌구니...
(언제는 높았수?  -_-;; 
1위 썰대... 2위 연대....3위 카대...
그 외 떨거지 대학....
그 떨거지중 상위권 떨거지에서 중위권 떨거지가 된 것이 그리도 아쉬운지??
)

하면서...지금 다시 투쟁을 하자는 건 또 뭡니까?


또 엉뚱한 학우만 죽이고...
집행부만 요리조리 빠져나가 이익을 취할 려구...


졸업을 얼마 안남긴 상황에서...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로
사람 바보만드는...XX같은 짓거리에
이제는 신물이 나는군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글쎄...


새벽은 올지 몰라도
경희의대의 개혁이 올수 있을까??


이런 불신의 말을 토로할 친구가 주변에 너무나 많은 상황에서...

끝까지 투쟁하여 얻어내겠다는 당위성에 대한 집행부의 피의 맹세조차도 없이..
단순히 썰을 나열하여 분위기를 잡아가는 건....
너무나 비겁한 행동이라 생각이 들지 않으신지??

한 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구려...

푸~~ 내가 이런 글을 써야 하다니...
나도 참 한심타~~~ -_-;;



???님의 글입니다.

>꼭 학생회가 들고 일어나야 하나?
:그리고 진짜 무언가 하면 나올 자신은 있는지
:궁금하군
:나는 안나올 생각이라네
:차라리 그시간에 집에서 쉬고
:먹고 자는게 금방 배신하고 끝난뒤의 수업 듣기에
:유리한거 아닌가
:지난번에 뼈저리게 경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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