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더 선배답습니다. 아니, 아름답습니다.


이 얼마나 학생다운 진취적인 생각입니까?


경희의대의 희망, 이 천박하디 천박한 자본의 논리에 인간의 가장 기본권리인 건강권과 교육권마저 국가와 교육기관으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恨 많은 우리 민중의 희망은 바로 이러한 삶의 철학을 지니고 사는 "젊.은.청.춘" 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의 유혹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흔들림 없는 올곧은 가치관,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아직까진 소수지만 여러분의 선배들, 길을 개척해 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찌끈찌끈 아픈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단 한 번만이라도 맘속에 깊이 숨겨둔 이 말을 당.차.게, 속.시.원.하.게 외치고 싶기에... 단 한 번만이라도...


"힘.있.고.가.진.자.들.의.위.선.의.가.면.을.벗.겨.낼.것.입.니.다!"

"그.들.을.우.리.어.머.니.아.버.지.께.사.죄.케.만.들.것.입.니.다!"



어느 누가 경희의대 학생운동의 종말을 얘기했습니까!

민중건강의 희망으로 경희의대를 다시 한 번 그 중심에 우뚝 세워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