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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하고픈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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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예과 2학년
  • 작성일 : 2001-08-22
  • 조회 : 4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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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잘렸더군아.
근데 난 누군지 알겠더라.
내가 하고픈 말 다 해주어서 속 시원했다.

선배님들!!
만약 선배님들이 하다가 쓰러지시면
다음에는 저희가 앞장서서
또다시 싸울것입니다.
98학생회가 아니면 99학생회가.
그들도 일어서지 않으면
00학번 학생회는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저희가 싸우다가 제가 피해를 받는다 할지라도
그건 저에게 영광의 상처가 될 것입니다.
어떤 것을 이룬다는 것이  그냥 쉽게 이루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피해는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가 한 집안의 어른이 된다면
후세에게도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가르칠 것입니다.
그냥 안주하고 도망치라고는 가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깡패에게 무작정 가진 돈,물건 다 주라고는 가르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희가 걱정하는 것은
다음에 저희가 일어서더라도
그 때 선배님들 협조하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한번쯤 시련이 있으면 어떻습니까.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그 정도는 감소 할 수 있습니다.
경희 의대의 발전을 위해 지금 우리가 조금의 피해를 받는다고 해서
평생 후회하며 사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우리가 떳떳이 사회에서 설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나은 결과 아니겠습까?
끝까지 도망칠 수 만은 없을 것입니다.

선배님들 힘내세요!!

-아래 "선배님들께 후배로서 드리는 글"을 쓴 후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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