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이러한 폭력이 일어나도 되는지...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전성재
- 작성일 : 2001-09-21
- 조회 : 684회
관련링크
본문
저는 폭력으로 인해 피해본 학생의 동문으로서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정말 너무한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사건은 9월19일 오후 5시경 실험실에서 발생했답니다. 피해자인 제 친구가 실험실에 있는데, 이 친구와 논문을 같이 쓴다는 가해자 이학부 생물전공 98학번 김병철이 수업을 마치고 들어온 상황이었답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김병철과 제 친구와의 대화 과정에서 실험의 진행상황에 대해 말이 오고 가다가 이 친구는 자기가 맡은 분량의 실험을 다했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김병철은 이 친구에게 최근에 갔다온 산에 대한 자료들의 실험을 “다해라”고 강압적인 명령어조로 얘기했답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그러한 말투에 기분이 상해서 시간이 나면 충분히 다할 수도 있었지만 반만하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김병철이 계속 강압적으로 “다하라”고 말하다가 이 친구가 반은 해 놓겠다고 얘기하자 갑자기 오더니 주먹으로 안면 좌측 부위를 대여섯번 강타했다고 합니다. 순간 이 친구는 대적할 수도 있었지만 싸움이 더 크게 일어날 것 같아서 참았답니다. 그리곤 김병철이 화장실에 가서 상황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근절시키는 상황인데, 어떻게 대학이라는 곳에서 이런 구타가 발생할 수 있습니까? 어쨌든 이번 일은 충분히 말로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병철이 폭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엄연히 범죄행위입니다. 특히 학교문화에 있어서 이러한 폭력 및 구타행위가 인정되지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현실상황에서 이번 일은 정말 대학문화의 쇄신을 위해서라고 학교차원에서 폭력행위에 적합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
사건은 9월19일 오후 5시경 실험실에서 발생했답니다. 피해자인 제 친구가 실험실에 있는데, 이 친구와 논문을 같이 쓴다는 가해자 이학부 생물전공 98학번 김병철이 수업을 마치고 들어온 상황이었답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김병철과 제 친구와의 대화 과정에서 실험의 진행상황에 대해 말이 오고 가다가 이 친구는 자기가 맡은 분량의 실험을 다했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김병철은 이 친구에게 최근에 갔다온 산에 대한 자료들의 실험을 “다해라”고 강압적인 명령어조로 얘기했답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그러한 말투에 기분이 상해서 시간이 나면 충분히 다할 수도 있었지만 반만하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김병철이 계속 강압적으로 “다하라”고 말하다가 이 친구가 반은 해 놓겠다고 얘기하자 갑자기 오더니 주먹으로 안면 좌측 부위를 대여섯번 강타했다고 합니다. 순간 이 친구는 대적할 수도 있었지만 싸움이 더 크게 일어날 것 같아서 참았답니다. 그리곤 김병철이 화장실에 가서 상황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근절시키는 상황인데, 어떻게 대학이라는 곳에서 이런 구타가 발생할 수 있습니까? 어쨌든 이번 일은 충분히 말로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병철이 폭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엄연히 범죄행위입니다. 특히 학교문화에 있어서 이러한 폭력 및 구타행위가 인정되지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현실상황에서 이번 일은 정말 대학문화의 쇄신을 위해서라고 학교차원에서 폭력행위에 적합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