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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일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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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4
  • 작성일 : 2001-09-22
  • 조회 : 5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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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희 학년의 한 학우가 양인명 선생님의 글을 올렸다가 다소의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시는지요?
그 글속에 종교적인 색채가 너무 강했던 탓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 글을 쓰셨던 양인명 선생님께서 평소에 모아두셨던 글들이 모아져 책으로 나왔습니다. 책을 읽으시며 선생님께서 발췌한 부분과 그 부분에대한 선생님의 단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배 여러분께서는 양인명선생님을 모르리라 생각됩니다. 내분비내과 수업은 저희가 마지막이었으니까요. 혹시나 진단학 수업에 들어가셨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그분을 잘모릅니다. '경희의대가 나은 3대천재'중의 한분이시라는 소문과 수업중에 풍기던 왠지모를 분위기만이 아직도 기억될 뿐입니다.
그래도 그분의 이름을 듣고 얼굴을 떠올리면 괜시리 편안함을 느끼며, 이제는 더이상 만나뵐 수 없음에 안타까움이 일어납니다.

후배 여러분들과는 비록 인연이 없는 분이시겠지만, 그래도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분의 글 중에서 한편을 소개합니다.

  [간디의 신발]

'인도의 아버지' 간디가 하루는 기차 시간에 늦어 막 떠나고 있는 열차에 뛰어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의 한 쪽 발에서 신발이 벗겨져 플랫폼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간디는 떨어진 신발을 바라보면서 나머지 한 쪽 발에 있는 신발을 벗어 플랫폼으로 내더졌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의아한 표정으로 간디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간디는 이 사람에게 빙긋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누가 내 신발을 줍는다고 해도 한 짝 밖에 없으면 어떻게 신겠습니까? "


... 남을 먼저 배려하는 자세가 어리석게 보이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자녀에게 이런 교육을 시키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솔선수범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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