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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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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경희의대
  • 작성일 : 2005-08-19
  • 조회 : 634회

본문

본2, 본3의 경우 학생 수만해도 거의 130명에 달하는데
달랑 3명, 5명만 성적 장학금을 준다는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도대체 몇 퍼센트안에 들어야 한다는 뜻인지요.
(5명 지급시에도 3.8%이내군요)

이는 성적 장학금을 줄이고 모범 장학금을 늘린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모범 장학금의 선정 기준이 '단순 면담' 뿐이라면 너무 주관적이지 않습니까?
어떠한 객관적인 데이터도 근거하지 아니한 모범 장학금의 수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모범 장학금 수여자의 수를 늘리는 방편이
왜 성적 장학금 수여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저의 이 생각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미리 장학금 체계가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 명단 발표전에
이 홈페이지에서 명확히 게시된 적이 있던가요? (제 기억으로는 본 적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못 본 것이라면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글쎄요,
하나의 파이를 두고 여럿이서 조금씩 나눠먹는 편이 더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학교 방침이라면 그렇게 알겠습니다.
비록 열심히 일한 사람이 파이를 좀 더 많이 받는 기회를 줄이더라도.



--------------[장학위원회 님의 글입니다.]--------------
장학위원회에서 의과대학및 의학전문대학원의 장학금 수혜명단을 발표하면서 알려드립니다.

1. 각학년 장학금은 대학본부에서 학생수와 등록금액에 일정한 비율을 정해서 책정되어 장학예산을 의과대학에 보내면 장학위원회에서 장학금 종류와 액수, 수혜자 범위를 정합니다.
- 예1, 예2, 본1은 다른 학년보다 수혜자가 적게 됩니다.

2. 장학금 종류는 학내와 학외로 나뉘고 학내 장학금은 우수, 모범, 우정, 밝은 사회 장학금, 그리고 특별장학금로 지급됩니다.
- 우수장학금은 예1, 예2, 본 1은 1등에서 3등, 본 2부터는 5등까지 수혜를 받게 되었습니다.(장학금액은 차등지급되었습니다)
- 모범장학금은 지도교수님과 면담을 받은 학생에서 각학년 지도교수님이 수혜자를 결정했습니다.
- 특별장학금은 학생회 임원과 모범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에서 각학년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습니다.(모범장학금과 액수의 차등이 있습니다. 모범장학금 B로 생각하면 됩니다.)
- 우정장학금은 가계곤란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으로 필요한 서류(재산세 등)가 준비되고 학교에 신청한 학생이 수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 밝은사회장학금은 학생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학생회장을 선정했습니다.
- 의학전문대학원은 의과대학과 별도의 예산으로 집행됩니다.

이상으로 장학위원회에서 진행되었던 상황을 알려드리고, 새로 개편된 장학위원회에서는 "각 학년 지도교수님의 추천이 있어야만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규를 학생들에게 알려드립니다.

항상 학생들의 어려움에 귀을 기울이는 지도교수님과 자주 면담을 해서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학위원회 위원장 김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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