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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는 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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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과생
  • 작성일 : 2001-10-06
  • 조회 : 5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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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같은 기대를 갖게 하던 비전선포식이란 것이 껍질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500억 운운하던 재단의 공허한 말장난 뒤엔 아무것도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입학할때 그토록 홍보되던 제2의료원은 아직도 건물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의 상태로 2-3년간 그대로였다고 하니, 앞으로의 전망도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의 4학년들은 이미 제2의료원은 포기했다고 선배들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지속되면 안되지 않습니까?
더구나 지금의 본3은 학생수도 많은데...
가만히 있다가 지금의 본4선배들처럼 수십명이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릴 것입니다. 지금 나가는 선배들은 신설의대 병원들이라도 간다고들 하시지만, 앞으로 내몰릴 우리들에겐 그 신설의대 병원들마저 없어집니다. 신설의대 졸업생들이 나오니까요. 그때가 되면 우리는 어떻합니까? 군대나 가야 합니까?

 학교의 주체는 재단, 교수, 학생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경희의대의 재단과 교수는 의지가 없거나, 힘이 없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나설수 있는 것은 학생밖에 없습니다.
 모국은 바꿔도 모교는 바꿀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모두는 경희의대의 이름을 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이름이 짐이 되는가, 명예가 되는가는 학교의 구성원들의 할 탓입니다. 그리고 세 구성원중 두 구성원이 의지가 없다고 학생마저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이제 학생회가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처럼 가만히 있는 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책임방조에 불과합니다.타 대학처럼 종합적인 장기발전안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입학당시 듣던 제2의료원의 약속에 대한 책임추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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