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삐딱하지 않은 글인데...[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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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동감이..
- 작성일 : 2001-11-07
- 조회 : 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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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님의 글입니다.
>각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느끼게 되는 생각이 있다.
:
:그것은 경희의료원을 제외한 다른 병원에서는 모두 다 무언가
:발전하는 느낌 또는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
:다른 곳에서는 병원 홈페이지 입구에서부터 새로운 병원 건립 계획이나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
:왜 경희의료원은 제 2 의료원 건립현황이나 계획 그리고 노후된
:병원 리모델링 계획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걸까?
:
:그것이 우리 학교 재단 운영의 특성인지, 아니면 의료원
:홍보팀이나 기획팀의 자질 부족인지는 모르지만 의과대학
:발전을 원하는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30년의 전통이 있는 의료원인만큼
:앞으로도 의료원이 망할 가능성은 없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고 지속적인 퇴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우리 학교 사람들의 특징이 그래도 경희의료원은 좋은 병원
:중 하나이지, 그래도 경희의료원이 다른 왠만한 병원보다 낫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 주관적인 모든 면을
:고려해도 이는 우물 안 개구리 식 사고인 것 같다.
:이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다른 대학병원을 둘러보면
:알 수가 있다.
:
:이를 단적인 들어주는 예가 병실 화장실이다.
:어떻게 내과 입원 병동에 화장실이 한 층이 두 개 밖에
:없을 수가 있으며, 그것도 화장실 하나에 좌변기는 하나일 뿐
:나머지는 모두 쭈그려 앉아서 용변을 봐야하는 변기가 있단 말인가.
:전신상태가 허약하고 iv라인을 잡고 있는 내과 환자분들이
:쭈그려 앉아서 용변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
:화장실이 훌륭하면 좋은 병원이냐고?
:그럼 화장실이 이모양인 병원이 좋은 병원이 될 수 있을까?
:
:병원 창가 너머 보이는 이사장 관저 화장실은 어떤 모습일지...
:이사장은 이런 현실에 관심이나 있을런지...
:
: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현실을 보고 있어야만 할까.
:
>각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느끼게 되는 생각이 있다.
:
:그것은 경희의료원을 제외한 다른 병원에서는 모두 다 무언가
:발전하는 느낌 또는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
:다른 곳에서는 병원 홈페이지 입구에서부터 새로운 병원 건립 계획이나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
:왜 경희의료원은 제 2 의료원 건립현황이나 계획 그리고 노후된
:병원 리모델링 계획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걸까?
:
:그것이 우리 학교 재단 운영의 특성인지, 아니면 의료원
:홍보팀이나 기획팀의 자질 부족인지는 모르지만 의과대학
:발전을 원하는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30년의 전통이 있는 의료원인만큼
:앞으로도 의료원이 망할 가능성은 없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고 지속적인 퇴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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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사람들의 특징이 그래도 경희의료원은 좋은 병원
:중 하나이지, 그래도 경희의료원이 다른 왠만한 병원보다 낫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 주관적인 모든 면을
:고려해도 이는 우물 안 개구리 식 사고인 것 같다.
:이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다른 대학병원을 둘러보면
:알 수가 있다.
:
:이를 단적인 들어주는 예가 병실 화장실이다.
:어떻게 내과 입원 병동에 화장실이 한 층이 두 개 밖에
:없을 수가 있으며, 그것도 화장실 하나에 좌변기는 하나일 뿐
:나머지는 모두 쭈그려 앉아서 용변을 봐야하는 변기가 있단 말인가.
:전신상태가 허약하고 iv라인을 잡고 있는 내과 환자분들이
:쭈그려 앉아서 용변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
:화장실이 훌륭하면 좋은 병원이냐고?
:그럼 화장실이 이모양인 병원이 좋은 병원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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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창가 너머 보이는 이사장 관저 화장실은 어떤 모습일지...
:이사장은 이런 현실에 관심이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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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현실을 보고 있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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