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위기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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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쩝
- 작성일 : 2001-11-12
- 조회 : 4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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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시설이 좋다구요??...
그게 좋은 거였구나...쩝..
임상 가기 두렵군요..
짜
증님의 글입니다.
> 경희의대의 예후가 너무 불량하다는 우려는 도처에서 들린다.
:원만 타령이나 하는 임기말 학생회도 그렇지만, 의외로 학생들도 의약관 시절엔 경희의대의 현실에 둔감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초의학 교육여건이 타 의대에 비해 별 차이 없이 그런대로 잘 되어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 그러나 문제는 임상부분이다. 서울에서 부속병원이 하나뿐인 의대는 경희대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경희의대 부속병원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문제다.
:
: 제2의료원은 10년째 공사중이다. 낡은 부속병원의 리모델링은 요원하기만 하다. 성의없는 재단은 돈되는 장례식장은 삐까뻔쩍하게 순식간에 지어도, 화장실물이 새는 본3강의실 고쳐달라는 소리엔 귀를 막는다. 변변한 연구시설 하나 없는 여건에서 교수님들은 진료에 바빠 학교엔 눈돌릴 여유도 없다. 이런 환경에서 브랜치 병원수는 줄어만 간다.
:
: 교수는 힘이 없다. 재단은 의지가 없다. 학생은 관심이 없다. 무기력한 학생회탓도 있겠지.
:
:빨리 졸업해서 탈출하는 것이 방법인 것 같다. 슬픈 일이다.
:
그게 좋은 거였구나...쩝..
임상 가기 두렵군요..
짜
증님의 글입니다.
> 경희의대의 예후가 너무 불량하다는 우려는 도처에서 들린다.
:원만 타령이나 하는 임기말 학생회도 그렇지만, 의외로 학생들도 의약관 시절엔 경희의대의 현실에 둔감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초의학 교육여건이 타 의대에 비해 별 차이 없이 그런대로 잘 되어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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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문제는 임상부분이다. 서울에서 부속병원이 하나뿐인 의대는 경희대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경희의대 부속병원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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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료원은 10년째 공사중이다. 낡은 부속병원의 리모델링은 요원하기만 하다. 성의없는 재단은 돈되는 장례식장은 삐까뻔쩍하게 순식간에 지어도, 화장실물이 새는 본3강의실 고쳐달라는 소리엔 귀를 막는다. 변변한 연구시설 하나 없는 여건에서 교수님들은 진료에 바빠 학교엔 눈돌릴 여유도 없다. 이런 환경에서 브랜치 병원수는 줄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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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힘이 없다. 재단은 의지가 없다. 학생은 관심이 없다. 무기력한 학생회탓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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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졸업해서 탈출하는 것이 방법인 것 같다.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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